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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 행복한 고양이를 만드는 40가지 매뉴얼
비마이펫 지음, 수의사 기역 감수 / 허밍버드 / 2022년 6월
평점 :
고양이는 속박을 싫어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를 꽉 안아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만일의 상황에서 도망갈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불안해하죠.
앞에서 스트레스 상황 속에 놓인 고양이의 행동 기억나시죠? (-45-)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치기를 좋아해요. 또 지능이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자극이 필요하죠. 환경 변화를 싫어한다고 하지만, 주변 환경이 지나치게 단조로운 것도 고양이에게 권태감을 불러올 수 있어요. (-103-)
고양이 집사들의 고민 중 하나가 '집 안에서 화초를 키우기 어렵다'입니다. 고양이 중에는 풀 뜯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요.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집사 집에서는 화초가 살아남기 어렵죠. 그런데 식물 중에는 고양이가 먹었을 때 구토, 설사, 호홉곤란, 전신 마비, 급성 심부전 같은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들이 있어요. (-161-)
언뜻 들으면 비슷한 것 같지만 고양이는 다정한 울음소리를 내요. 하지만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찰리기 어려우므로 울음소리와 함께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잘 살펴봐야 해요. 단순히 배가 고프거나 놀자는 의미일 수 있지만,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집사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야안 고양이 울음소리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208-)
고양이의 잇몸이나 귀 안쪽,발바닥의 색상이 변했다면 컨디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첫째,잇몸이 파랗게 변하는 것은 산소가 부족해 청색증이 왔다는 의미이므로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잇몸은 옅은 핑크색을 띠는 것이 정상이며 잇몸 주변에 붉거나 출혈이 있다면 구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요. (-237-)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한다.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 평소와 다른 행동과 표정, 말이 바뀌게 되고, 얼굴색이 달라지게된다. 결정적으로 맥박이나, 식은 땀을 흘릴 수 있고, 내 몸의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그럴 때, 우리는 스트레스에 놓여지는 상황이다. 고양이는 인간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 특유의 울음소리, 표정이나, 고양이 몸속 곳곳을 확인하는 절차가 먼저다. 특히 고양이가 절대 먹어선 안되는 것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식물 중에서는 고양이가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밀폐 또는 안 보이는 곳에 두어야 안전하다. 고양이의 경우 개과 동물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를 키워본 이들이 고양이를 함께 키울 때, 똑같은 방식으로 기른다면, 고양이의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지게 된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고양이의 몸 상태 체크이다. 고양이 입안이 헐어서, 아플 땐, 고양이 집사는 직접 고양이의 입을 벌려서 고양이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먼저 시행해야 한다. 특히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지적했듯이, 체중의 변화, 활동량의 변화, 음수량 또는 소변량의 변화, 배설물의 변화,호홉의 변화, 체온의 변화, 눈, 코,귀의 변화, 점막 색상의 변화 울음소리의 변화, 그루밍의 변화, 성격의 변화 만으로도 고양이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 수 있으며, 고양이가 절대로 먹어선 안되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 그루밍을 하지 않거나, 동공이 커지거나, 몸이 비틀거릴 때, 고양이 목소리에 큰 변화가 나타난다면, 즉각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서, 정확한 진단으로 , 처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고양이의 뇌에 이상이 생길 때, 고양이는 치명적인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