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9
안병택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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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시작은 누가 뭐래도 관찰이다. 관찰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환자가 들어오는 순간 그의 표정, 체형, 걸음걸이, 의상, 신발 형태 등 외적인 모습을 관찰한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관찰해야 할 때도 있는데,이런 관찰이 환자가 가진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게 해주는 핵심이 되는 경우도 꽤 있다. (-28-)

의사는 증상을 치료하고, 물리치료사는 원인을 치료한다. 무제를 찾고 해결하는 직업 기준을 이렇게 생각해보자. (-120-)

신체 언어는 환자가 말할 때 보이는 몸짓, 자세이다. 치료사도 신체 언어에 신경 써야 한다. 신체에서 가장 감정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부위는 얼굴이다. 우리는 대개 얼굴 표정에서 행복, 기쁨, 두려움, 슬픔, 놀람, 분노,혐오 등 주요 감정을 알아챌 수 있다. 치료사는 환자의 신체 언어나 감정을 살필 뿐 아니라 자신의 신체 언어에도 유의해야 한다. (-199-)

나는 지금도 가끔 선수 재활을 한다.골프, 수영, 야구, 배구 등 선수들이 찾아온다. 요즘은 일반인들도 취미생활로 운동을 활발히 하는 편이라 스포츠 물리치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면 어디서든 스포츠 물리치료를 할 수 있다. (-266-)

하루 자고 일어나 내 몸이 평소와 다르게, 움직이기 불편하고, 몸에 이상이 있을 때, 그 이상 증세에 대해서, 증상은 의사에게, 원인은 무리치료사에게 찾는다. 통증의 원인이 수술이나, 항생제, 방사선 치료를 요할 때 ,의사를 찾아서, 병의 근원을 찾아나간다. 하지만 통증이 어떤 원인에 의해 아파오기 시작한다면,그 원인이 내 몸 어딘가에 원인의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청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한시간 앉아 있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가 발견되곤 한다. 아파서 잠을 못이룰 때, 느끼는 고통은 삶에 지장이 생길수 있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길을 가다가, 걸음걸이가 이상한 사람, 자세와 태도거 어정쩡한 이들을 볼 수 있다. 무언가 불편하고, 컨디션이 최악일 때, 보여지는 그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면, 어깨, 머리, 허리, 목,척추에 디스크가 있는 경우가 있다. 무거운 것을 반복해서 들었을 때, 자고 일어나면 누군가에게 두들겨 맞는 것처럼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오기 시작한다. 저자는 바로 그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도수치료를 하곤 한다. 근육이 놀랄 때, 그 상황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게 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온열 치료의 정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특히 갑자기 비끗거릴 때 느끼는 죽고 싶을 정도의 당황스러움, 적절한 치료가 요구될 때, 치료를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다. 물리치료사는 그때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시한다. 환자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어깨가 아프다면, 왜 아픈지 환자의 표정과 말, 언어,행동에서 찾고 있다.물리치료사가 환자의 신체 언어를 유심히 보며, 원인을 꼼꼼하게 체크해 나간다. 사람마다 노화, 노쇠로 인해 몸의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고, 거둥하는것이 불가능할 정도의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물리 치료, 재활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우선되고 있으며,내 몸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나의 아픔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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