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 온전한 ‘나’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목적지를 향해 전진하기
전진소녀 이아진 지음 / 앤페이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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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가 무슨 공사 현장에 일을 해?'

'꿈이 아니라 돈 때문에 하는 거 아니야?'

'학교를 자퇴했다던데 사고 쳐서 그만 둔 거 아니야?'

'일을 할 줄은 알아? 저렇게 일하고 돈도 버는 거야?'

사람들이 가진 수많은 편견과 날카로운 말을 맨몸으로 맞았고, 상처를 입었지만 원하는 게 있었기에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6-)

대학교가 무조건 틀린 수단은 아니다. 다만 인생에서 가슴이 원하는 것을 찾고 소망하는 것을 향해 다가가고 싶을 때, 더 발전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 당시에는 대학교가 주는 것 없이 내 시간을 노리는 허울 뿐인 껍데기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나에게는 확고한 뜻이 생겼을 때 언제든 다시 진중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 대학교였다. (-97-)

자신을 온전하게 마주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야. 하지만 어렵다고 도망치고 피하면 지금 같은 상황이 반복될 뿐이야. 무섭더라도 정면돌파를 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어. 우선 진이가 진이를 용서해 주자. 그것부터 해보자. 엄마가 옆에 있을게. (-168-)

나에게 있어 건축은 경계가 없다. 음악의 음률과 리듬이 공간의 일부분이고, 미술의 색채와 선들이 공간의 일부분이고, 자연과 사람이 공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앞으로도 경계를 두지 않고 보고 듣고 경험하며 경계 없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날까지 계속해서 도전하고 전진할 것이;다. (-250-)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직업의 귀천이 존재하고 있다. 어떤 근본 없는 하찮은 일을 할 때,그 사람의 직업을 보고, 직업에따라서, 성공과 실패로 판단해 버리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목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노가다,3D 업종, 공부를 못해서 선택한 직업으로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정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해당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선택에 의해 , 직업을 건축 일을 도모하는 목수로 선택하였고, 건축에 대해서, 꿈과 이상을 찾아나가고 하였다. 대학에 가지 않았던 이유 또한 자신의 꿈과 이상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다.

즉 건축에 대한 일을 하기 위해서, 통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건축관련 전공을 선택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동떨어진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그 과정이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었다.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전진소녀가 되기로 결심하였다.나만의 페이스 , 나를 위한 도전과 꿈을 만들어 나가는 것, 여기에 더하자면, 성공에 대한 남다른 기준을 간직하고 있었다.. 오로지 꿈을 위해 살아가고, 그 길을 위한 나침반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억울함, 편견과 차별은 존재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가 대학교 중퇴 이후,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군민들은 동경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 꿈을 꾸고 성공하려는 과정에서, 대학 문턱은 나와야 한다는 선입견에서 자유롭지 않다.더군다나 열여덟 어린 나이에 사회에 나온다면, 어떤 이유가 있겠지 미리 판단해 버리곤 한다. 이 책에 왜 『I AM』 인지 알 수 있다. 우리 사회는 나 중심이 아닌, 우리(we) 중심이기 때문이다. 우리에서, 나로 전환해 버리는 순간, 그 사람의 한계가 눈앞에 나타날 수 있고, 선을 그어 버리려고 한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실패를 허용한다는 첫걸음으로 ,나 중심적인 사고를 선택하였고, 엄마를 멘토로 두면서, 꿈을 향해 전진하는, 단단한 자아를 간직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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