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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 - 우리의 내일을 구할 수 있는 건 우리뿐이니까
김정민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6월
평점 :






그동안 인류는 자연을 문명의 불을 지필 자원 창고로 여겨 왔습니다. 과거에는 그 생각이 옳아 불을 지필 자원 창고로 여겨 왔습니다. 과거에는 그 생각이 옳아 보였겠죠. 하지만 지금에 와서 되돌아보면, 그렇게 살아온 100년 남짓한 세월이 46억 년간 모든 생며을 품으며 버텨 온 지구의 균형을 깨트려 온 것입니다. (-25-)
그동안 총 다섯 차례 대멸종을 겪은 지구가 홀로세란 이름으로 살아온 1만 2000년이란 시간이 거의 끝나 가고 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대멸종이 주로 화산 폭발이나 소행성 충돌 때문이었다면 다가오는 여섯 번째 대멸종은 현생인류인 사피엔스가 자초했다고 비벅합니다. (-62-)
바로 '플라스틱'이죠. 자연에서 유래한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닳고 상하고 썩기 마련입니다. 당연한 자연의 순환 법칙을 거스르며 탄생한 물질, 즉 '가볍고 썩지 않는 기술' 은 마술과 같은 과학 혁명이었습니다.그렇게 탄생한 플라스틱의 진화는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110-)
이분법적이고 기계론적인 사고가 위력을 떨치던 시기가 바로 근대, 그리고 1차 산업혁명의 시기였습니다. 19세기 사고방식이다 보니 오늘날에는 한계에 부딪혔죠. 오늘의 세계가 과거보다 훨씬 더 복잡해지고, 인류 문명이 자연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앞으로의 문제 상황은 전체론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과 그 대응이 이생각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죠. (-161-)
인류는 다섯번의 멸종을 거치게 되었고, 인간, 즉 호모사피엔스가 홀로세의 주인이 된다. 불을 사용할 수 잇었지만, 홀로 서기 힘들었던 인류는 공룡이 멸종함으로서, 그 자리를 비집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인간의 나약함이 저연에 적응활 수 있는 탁월한 능력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여섯번째 멸종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의 다섯 번의 멸종은 외부의 자연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멸종이 진행되었다면, 여섯번째 멸종은 호모사피엔스에 의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돌과 불, 도구를 쓸 줄 알았던 호모사피엔스는 스스로 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자연의 균형감을 활용할 수 있게 된인류의 탁월한 지식 덕분에 인류가 살아났고, 현존하게 된다.하지만 석유자원과 플라스틱이 문제다, 이 두가지 석유와 플라스틱은 인류의 문명을 발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자연의 순환 체계를 거스르게 된다. 삶에 대한 전면적인 위기가 나타나게 되면서, 인류는 서서로 자연을 파괴하려는 공격성이 나타나게 된다. 전쟁를 하고,기후 문제돠 환경 문제를 등한시함으로서, 나타난 결과는 지구를 위태롭게 하는 지구 온난화이다. 인류가 추구하는 것과 지구의 자연 생테계가 추구하는 것이 이질적을 변하면서, 우리 스스로 멸종을 부채질하게 된다. 갈등과 반목, 전쟁이 끊임없이 일아나게 된 이유, 20세기에서 21세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멸종, 종말론이 다시 부각된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