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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평점 :
당시만 해도 바이러스가 억제될 수 있으며 팬데믹으로 번지지 않으리라고 기대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가 출현한 도시, 우한을 봉쇄하는 전례 없는 안전 조치를 취했다. 학교와 공공시설은 문을 닫았고 시민들은 허가증을 발급받아 하루걸러 한 번, 30분 동안만 집에서 나갈 수 있었다. (-9-)
팬데믹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과학적 식견, 새로운 진단 도구, 치료법, 정책, 심지어는 이 모든 것을 전세계에 전하기 위한 자금 조달 방법에 관련된 수십 가지 구체적 사례를 만들어냈다. 연구자들은 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냈다. (-56-)
손을 씻고 얼굴을 만지지 말라는 팬데믹 초기의 권고를 기억하는가? 신용카드 전표에 서명하기 위해 펜을 사용할 때마다 소독을 하는 건 어떤가? 말하고 있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가?
손을 씻고, 펜을 소독하고, 거리 두기를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모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이다. 인플루엔자나 감기와 같은 병원체의 접근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135-)
하지만 카리코는 단념하지 않았다. 1997년 , 펜실베니아대학에 온 새로운 동료 드루 와이스먼과 의지투합했다. NIH 에서 앤서니 파우치의 지도하에 펠로십 과정을 밟으며 탄탄한 기반을 다진 그느 카리코의 mRNA 연구를 이용해 백신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203-)
인도의 접종 실시자들은 냉장 용기 속의 얼음이 지나치게 차가워서 백신이 어는 것을 막는 이동형 냉장 용기를 새로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전달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냉장 보관을 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백신 제형을 연구하는 중이다. (-227-)
인간의 손에서 만들어질 수도 있다.세계가 준비하고 실천하는 계획의 초점은 주로 천연 병원체로부터의 보호에 맞춰져야 하겠지만, 각국 정부는 생물 무기 공격에 대비하는 협력 관계 모색에도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289-)
이 끔찍한 코로나 팬데믹이 10년 전에 찾아왔다면 고립의 문제가 얼마나 더 심각했을지 상상해보라. 10년 젖 화상 전화는 존재했지만, 많은 사람이 집에서 화상 회의를 할 수 있을 만큼 광대역 인터넷의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광대역 인프라가 지난 10년 도안 그렇게 급소하게 개선된 것은 사람들이 밤에 넷플릭스를 볼 수 있길 원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광대역은 낮 동안 사람들이 원격근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되어 있었다. (-326-)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우리의 삶은 전염병, 감염병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메르스가 창궐할 당시 우리의 대응방식을 보면 , 논란의 여지는 분명하고, 박대통령 재임 당시 코로나 19 팬데믹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당행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는 , 집안에서 매일 매일 씻고 소독을 일상화하라는 말을 권고사항처럼 생각하였다. 길을 가다가 언쟁이 붙으며, 서로 침을 튀기면서, 말을 섞곤 한다. 과학에 대한 맹신,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우리의 기대치를 접어버리게 한 것은 우한폐렴, 코론마 19 펜데믹이다. 2000년 1월 처음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전세계를 강타하게 되었고,대한민국는 지금 2000만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버렸다. 바이러스가 걸리게 되면, 목소리가 잠기고, 말이 안나오게 되는 격리 상태가 지나가게 되는데, 그동난 3차에 걸쳐 화이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덕분에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마스크를 쓰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MS 의 리더였던 빌게이츠가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었다. 코로나 19 로 부터 배운 것은 IT 인프라의 구축, 추적과 예방,격리와 치료 과정에 있었다. 전세계로 확산일로에 있었던 코로나 19 팬데믹이 10년전에 나타났다면, 전세계는 지금보다 더 심한 상황에 놓여질 수 있었다. 광대역 인터넷망이 깔리지 않았고, 화상화의도 제한되어 있었다. 21세기 모바일 세상이 열리고, 기가 단위의 광대역 통신망이 전세계에 깔리게 됨으로서,우리는 격리중임에도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생존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사재기 하지 않아도,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바이러스가 장시간에 걸쳐 임상시험과 치료 백신을 만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과 다르게, 슈퍼 컴퓨터를 활용하여, 코로나 19 유전자 정보를 알아내고, 그 바이러스의 변이과정까지 추적할 수 있었기 때문에, 표적형 백신이 만들어지게 된다. 여기에 물류와 교통의 발달, 선바과 비행기르 활용하여, 전세계에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됨으로서, 수십 억명에 달하는 전세계 사람들이 신속하게 백신을 주사맞을 수 있게 되었다. 선진국이 개발한 백신이 후진국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한국과 다른 미국의 의료 체계의 문제점, 여전히 코로마 19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미국과 엔데믹으로 전환된 한국의 차이점은 코로나 19 팬데믹 사망자 가 낮아진 결과로 나타나고 있었다.대만은 사스 바이러스에 대한 경험으로, 완벽한 바이러스 격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갔으며, 코로나 19 팬데믹 대응에 있어서, 모범적인 나라로 손꼽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앞으로 또다시 코로나 19 팬데믹과 같은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다면,지금과 같은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 수 있고, 교육과 사회, 복지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 공론화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