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문해력 - 나도 쓱 읽고 싹 이해하면 바랄 게 없겠네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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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해석하는 힘, 나아가 문장 속에 숨어 있는 맥락을 찾아내고 내 글로 확장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5-)

문제는 문해력입니다.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 더불어 이해한 내용을 내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활용하는 능력까지 포함합니다. 꾸준히 글을 써도 글 수준이 제자리라고 느껴진다면 문해력이 문장력에 미치지 못해서인지도 모릅니다. (-30-)

1.곤혹 :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2. 모욕 : 깔보고 욕되게 함

3. 치욕 : 수치와 욕됨

4. 곤욕 : 심한 모욕 , 또는 참기 힘든 일

모욕, 치욕, 곤욕은 비슷한 뜻을 지녔고 '곤혹' 은 다른 뜻을 지니고 있네요. 단어의 뜻을 구별했으면 주어와 서술어의 궁합을 고민해보자고요. (-72-)

국립국어원에 다르면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접두사는 178개, 접미사는 347개라고 합니다. 새로운 단어를 계속 파생하기 때문에 접사를 많이 알고 다양ㅇ하게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은 어휘력과 직결됩니다. (-83-)

아름다운 순우리말

구메구메 : 남모르게 틈틈이

까부르다 : 키질하듯이 위아래로 흔들다.

너나들이하다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다.

다붓다붓 : 여럿이 다 매우 가깝게 붙어 있는 모양

따다부따: 딱딱한 말씨로 따지고 다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뜨악하다 :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아 꺼림칙하고 싶다

몽니 :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

새물: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애면글면 :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

애오라지: 겨우 , 오로지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의뭉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면서 속으로는 엉큼하다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함. 또는 그런 성격읗 지닌 사람.

풋낯 :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앎. 또는 그 정도의 낯

해거름: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 정도의 낯

해사하다: 얼굴이 희고 곱다랗다 / 표전, 웃음소리 따위가 맑고 깨끗하다 .옷차림, 자태 따위가 말끔하고 깨끗하다

헤살: 일을 짓궃게 훼방함. 또는 그런 짓 / 물 따위를 젓거나 하여 흩뜨림. 또는 그런 짓

휘뚜루마뚜루: 이것저것 가리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90-)

직장인이라면,누구나 일을 잘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어한다. 단순히 기술직으로 일하는 것을 넘어서서, 보고서를 쓰고, 대화를 하고, 소통이 가능한 사람, 회의에서 뻘짓을 하지 않는 사람,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사람,어떤 모임을 주도하는 사회자가 될 수 있어야 일을 잘 할 수 있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읽고, 쓰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기본 능력, 문해력이 꼭 필요하다.

문해력의 기본은 어휘력이다. 순우리말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언어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 상황에 맞게 적절한 유머가 가능할 때, 그 사람의 문해력의 수준을 엿볼 수 있다. 말에 대해서, 언어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새로운 가치와 의미, 해석력 을 키워 나갈 수 있다. 곧바로 누군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독서력이 기본이 되어야 하며, 다양한 어휘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유의어, 반의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언어 감각, 문장력, 속담, 사자성어, 한자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때, 문해력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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