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 글로벌 화장품 강국을 향한 여정의 시작
박종대 지음 / 경향BP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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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한국 컨슈머 시장의 핵심 변천 요인 3가지 '온라인','저성장','중국인' 가운데 이번 책에서는 '중국인' 에 대해서 다룬다. 중국이 2010년부터 투자에서 소비로 경제성장 방향을 선회하면서 글로벌 생산 기지에서 글로벌 명품/화장품 소비의 블랙홀로 탈바꿈하였다. (-10-)

코로나 19 사태가 어떤 새로운 경제 구조를 만들어 낼 지 모른다. 해외여행 시장이 구조적으로 레벨 다운되고, 국내 여행만 정상화되는 '닫힌 경제'일 수도 있다. 한국 면세점에는 대단히 부정적이다.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은 면세점 할당 물량을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다. (-97-)

2012년 미샤는 SK-II 미투 제품 '레볼루션 에센스' 를 내놓으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6년 전후 아모레퍼시픽 에어쿠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LG 생활건강과 미샤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랑콤까지 에어쿠션 미투 제품을 출시했다. (-209-)

둘째, 독보적인 이커머스 경쟁력이다. 로레알은 브랜드별로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주요 이커머스 사이트에 입점하며 온라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또한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을 일직이 인식하고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디지털 채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로레알은 2019년 기준 미디어 광고 지출 중 약 절반을 디지털 채널에 상장했다. (-243-)

셋째,하자에 대한 위험부담이 높다.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주로 용기 때문에 발생한다. 내용물의 경우 이미 성분의 안정성 검사가 충분히 끝난 50여 종 원료를 배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면 본인 피부에 맞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용기가 파손되면 본인이 특별히 힘이 세거나 미숙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307-)

1980년대 ~1990년대 드라마 영화를 보면, 가정 방문, 방문 판매, 보따리상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화장품을 팔거나 브리테니커 백과사전류를 팔 때이다. 즉 인터넷 온라인이 없었던 그 시절 우리의 아날로그 경험에 의존한 비즈니스의 현주소다. 30년이 지난 지금, 화장품은 여전히 방문판매가 어느 정도 허용이 되고 있다. 화장품이 가지는 특수, 보고, 직접 발라보면서, 나에게 맞는 화장품인지, 화방품 구매시 피부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험과 화장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술력이 대기업 화장품 회사의 현주소이며, 자본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화장품 회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적 트렌드가 바뀌게 되었고, 코로나 19 팬데믹 사테는 화장품 업계 전반에 큰 타격이 발생하게 된다. 화장품 여업 전략이 전면 멈춰버리고, 온라인 판매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는 추세가 보여지고 있으며, 화장품 판매 불황 및 흐름과 중국인과 중국 무역상들이 한국 화장품 업계에 관심 가지고 있으며, 소비 중심에서 생산중심으로 서서히 전환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비즈니스가 감지되고 있었다.

글로벌 중국 쇼핑몰 알리바바에 화장품을 입점시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보여지고 있으며, 중국인이 원하는 화장품을 팔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벨류체인이 운영되고 있다. 아모레 퍼시픽, LG 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바이췌링, 로레알, 에스티 로더, 한국콜마, 코스멕스, 인터코스,. 연우, 펌텍코리아, 삼화 등 화장품 업계 전반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잘 드러나고 있었다.

2022년 현재, 코로나 19 사태 튀기에도, 한국 화장품, K-뷰티 가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 화장품 업계의 치열한 연구 성과에 있으며,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팔기 위해서, 한국 소비자, 중국이나 아시아 전역의 소비자들이 온라인 직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화장품 판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시장 ODM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한 견제와 추격 가능성을 제거해 나가기 위해서, 화장품 회사과 연결된 바이어에 대해 로비와 브랜드 마케팅 확대, 해마다 달라지는 중국 광군절 티몰 화장품 톱 10 브랜드로 우뚝서기 위해서,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독보적인 이커머스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었으며,이 책을 통해 한국 K-뷰티의 현주소, 중국 소비 시장 경쟁력까지 분석할 수 있으며,앞으로의 추세까지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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