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디지털 -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어떻게 디지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가?
폴 레인원드.마하데바 매트 마니 지음, PwC 컨설팅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필립스는 두 가지 원칙에 따라 포지셔닝을 구축했다. (1) 통합적인 헬스케어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수요, (2) 의료기기 분야의 강점, 소비자 인사이트, 기술 혁신이다. 반 하우튼 CEO 는 이렇게 설명한다.

헬스분야에서 우리는 첨단 기술 제품을 놓고 경쟁했고, 리더의 위지를 확보했다. 하지만 , 디지털 데이터 혁명이 등장하고 있음을 감지했고, 단순히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보다는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에서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헬스 분야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트렌스포메이션이 필요했다. (-55-)

타이탄 컴퍼니 Titan Company Limited 는 태생적으로 생테계 기반의 기업이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규모를 갖추었으면서도 장인정신을 담은 제품의 전토을 유지하면서 인도의 쥬얼리 업계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106-)

리더십 팀이 현재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게 한다. 리더십 팀은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수용해야 한다. 동시에, 조직이 현재의 성과도 창출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중요한 일이 시급한 일보다 우선순위가 되도록 하려면 어더한 구조나 메커니즘이 필요한가? (-217-)

비판적인 자기 인식을 한다 : 자신의 강점 뿐만 아니라 약점에 대해 스스로 솔직한 평가가 필요하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 제대로 파아가는 것과 더불어 코치, 상사, 동료, 팀원, 친구, 가족 등 타인의 피드백으로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다. (-298-)

어떤 것을 추진하고 싶을 때는 그 추진하려는 동력에 대한 개념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그것이 기업 문화 ,지자체 문화로 정착되어야 한다. 디지털 포지셔닝, 독보적인 인사이트에 대해서 논하고자 할 때,그것에 대한 명확한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책 <비욘드 디지털>에서 포지셔닝과 인사이트에 대한 이해가 먼저 제시되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디지털 포지셔닝, 독보적인 인사이트 , 이 책에서 딱 두가지의 개념을 습득한다면, 이 책의 효용성은 다했다고 볼 수 있다.

인사이트는 차별화와 연결된다. 차별화는 비전과 연결되고, 서로 디지털 네트워킹이 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망과 망이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경제적 이익, 경제적 효용가치를 엿볼 수 있다. 삶을 도모하게 되고, 기업은 수익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여기서 포지셔닝이란 기업의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그에 맞춰서 기업 스스로 기술 인프라, 역량 인프라, 문화까지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거대한 기업 코닥이 파산한 이유도, 기업 포지셔닝과 기업 전략에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변화를 거부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을 거부하게 된다. 현재의 성공에 도취하여,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읽지 못함으로서, 코닥의 전설적 이야기는 이제 과거가 되었다.

인사이트 하면, 애플과 빌게이츠가 생각났다.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며, 1인 1PC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던 두 명의 ceo는 먼저 앞서 나갔다. 그리고 전산실에 있음직한 거대한 컴퓨터 대신, 작은 소형 개인 컴퓨터가 등장할 수 있는 자발적인 인사이트가 만들어지게 된다. 책에서, 조직의 포지셔닝, 생테계, 독보적인 인사이트, 조직, 리더십 팀, 전문성을 시대적 요구사항이라 말하고 있는데, 이 여섯가지는 비욘드 디지털, 디지털 이후의 미래를 예단할 수 있으며, 과거의 우리 모습을 망각하게 되며, 앞으로 미래에 우리 앞에 놓여지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엿볼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되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 인프라의 가능성을 찾아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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