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SNS -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서
곽진영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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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SNS

결국 닉네임은 '내가 SNS 를 왜하는가' 라는 질문과 맞닿아 있다. 목적이 명확히 드러난 이름을 가지고 활동하면 내가 기록하는 것들도 분명해진다. (-69-)

콘텐츠라는 것은 결국 나에게서 남에게로 시선을 바꿀 때 발견하게 된다. 내 만족에 취해 있을 땐 그저 누군가를 자극하는 자라이 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버무려서 내가 아닌 상대의 관점에서 그걸 펼쳐 냈을 때 사람들의 마음은 움직인다. 내 콘텐츠가 나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의미'를 갖게 된다. 내가 아닌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의 끝은'배려'이고 '풍요로움' 이다. (-160-)

요 근래 자주 볼 수 있는 큐레이팅 콘텐츠는 책에 대한 것이다. 큐레이터가 작품을 기획, 수집, 전시하듯이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김겨울 작가의 <겨울서점> 유튜브가 있다. 보는 사람을 읽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관한 고민을 답은 그녀의 콘텐츠는 생활 속에서 책을 리뷰해 부면서 사람들이 직접 그 책을 읽도록 은근슬쩍 권유한다. 누군가의 행동을 유발하면서도 자신이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까지 만들어낸다.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책을 읽고 자기만의 언어로 리뷰했을 분인데 그녀는 『유튜브로 책 원하는 법 』이라는 책까지 출간할 만큼 이것이 자신의 콘텐츠가 되었다. (-163-)

많은 사람들이 sns 를 하고 있다. 물론 나 또한 20년 가까이 ,사이우러드 사용 이후부터 지금껏 SNS를 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나의 하루 하루 스쳐 지나가는 일상을 정리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나의 감정을 배설하는 용도로 sns 가 긍정적으로 쓰여지게 된다. 그때 기억과 추억을 추후 기억하지 못하기 대문이다. 그리고 sns 는 지극히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책을 통해 내 삶의 근원적인 발자국 하나하나 담아낼 수 있었다.이 책을 읽는 목적은 나의 sns 가 소비 뿐만 아니라 생산이라는 2차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다.실제적으로 많은 이들이 sns 를 활용하여, 작가로 입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투브도 병행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었다.그만큼 sns 는 대중적이며, 나의 개인적인 부분과 전문가적인 요소,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큐레이팅 할 수 있는 3차적인 요소까지 함축하고 있었다. 저자 또한 SNS 를 통해 자각, 강사, 모임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를 스스로 만들어 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놓칠 수 없었던 것은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어떻게 대중들에게 호기심을 이끌어내면서, 콘텐츠와 할 수 있는가에 있다. 김겨울은 <겨울 서점>을 통해 책과 독서에 대한 친밀감을 키워 나갔다. 그리고 건축계의 마이더스 유현 건축가는 자신의 건축적인 지식을 십분 발휘하여, 유투브 크리에이터로서 39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독서를 권하는 유투버 구독자를 평온하게 하는 겨울아니는 24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생산적인 SNS 의 대표주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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