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논어 - 지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생 공부 슬기로운 동양고전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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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충성과 믿음을 기본으로 삼고 행위가 예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덕을 높이는 것이다. 사랑할 때는 그 사람이 살기를 바라다가 미워할 때는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것이 바로 미혹이다." 라고 하였다. (-32-)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굳게 믿으면서도 배우기 좋아하고 죽음으로 비키면서 도를 잘 수행해야 한다.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살지 않으며 천하에 도가 있으면 자신을 드러내 관직에 나가고 도가 없으면 자신을 숨긴다. 나라에 도가 있으면 가난하고 천한 것이 수치이며 도가 없으면 부유하고 귀한 것이 수치이다."라고 하였다. (-39-)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지사 志士 와 어진 사람은 살기 위해서 인 仁을 해치는 일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인을 이룬다." 라고 하였다. (-158-)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추구하는 길이 다르면 함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하였다. (-183-)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비속한 사람과 함께 군주를 섬길 수 있겠는가? 그들은 벼슬을 얻기 전에는 그것을 얻지 못하여 염려하고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한다. 근심한다면 못하는 일이 없게 될 것인가." 라고 하였다. (-227-)

그러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문밖에 나서거든 큰손님을 뵙는 듯이 하며 백성 대하기를 큰 제사 받들 듯이 하고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아야 한다.그러면 나라에 원망이 없으며 집에서도 원망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284-)

공자의 말씀은 대한민국 사회, 문화,정치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공자와 공자의 제자의 이야기가 담겨진 ,논어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이 인(仁) 과 도(道) ,그리고 예(禮)이다. 이 세가지 덕목은 이론이 아닌 실천을 강조하는 말이며, 귀에 딱지가 않도록 들어왔던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동양사상의 경구 였다. 살아가다 보면 나의 분별력의 부재로 인하여,일을 그르치는 일이 많다. 나의 어리석은 오판과 착각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참사로 이어질 때,반복적으로 회자되는 것이 공자의 논어이다. 내가 머무르고 있는 세상에 도가 없다면, 자기 스스로 숨는 것이 옳은 길이요, 세상에 도가 있다면, 자신을 드러내 뜻을 펼치는 것이 군자의 덕목이다. 현재 세상에 도가 없을 때, 부를 축적한다면, 수치라고 말한다. 그 반대의 경우,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수치라고 말하는 이유는 , 우리가 살아온 역사 속에서,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조선 후기, 부를 축적하는 이들이 바로 공자가 말하는 수치였다. 반대로 뜻을 펼칠 수 있는 조건이 있고, 세상에 도가 있다면,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수치였다. 자신의 뜻을 펼치려 하지 읺고, 여전히 숨어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이치에 밝아, 자신의 의도대로 살아가되, 세상이 나의 뜻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나의 뜻을 굽히지 않는 것, 삶의 근본을 완성하는데 자신의 인(仁)을 완성하기 위해서, 목숨이라도 바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꼽씹어 본다면,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기준과 신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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