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바흐, 이란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7
알베르트 크비아트코프스키 지음, 카타지나 아다메크-체이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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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이전까지는 어떤 지도에서도, 어떤 책에서도 이란을 발견할 수 없었어요. 당시 팔레비 왕조의 왕, 리자 샤가 나라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이란으로 사용하면서 이란이 지도에 등장했어요. 물론 이란인들은 자신들을 아리아인들의 후손이라 생각했기에 그들에게 조국 이름은 늘 이란이었어요. (-6-)

이란의 현세는 ,아랍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도망친 헵지라를 기준으로 해요. 이란의 현세는 이슬람교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한 서기 622년을 기준으로 시작해요.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의 622년이 이란에서는 1년이고, 2022년은 이란에서는 1401년이에요. (-30-)

조로아스터교를 믿는 사람들에겐 불, 물, 땅(흙),공기가 신성한 존재이므로, 이것들을 존중하고 더럽혀서는 안 돼요. 조로아스터교의 모든 신전에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어요. 바로 아후라 마즈다의 상징이에요. 가장 중요한 세 개의 불꽃 중 하나는 지금도 계속 타오르고 있어요. 이 불꽃의 이름은 아타쉬 베람(불의 사원)이에요. 승리의 불꽃이라는 뜻이죠. (-68-)

이란에 대해서 최근 알게 된 것은 중동의 속시끄러운 국제 상황 때문이다. 증동은 석유가 매장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분쟁이 가장 자주 일어나는 전쟁 화약고라 부를 정도로, 시아파, 수니파의 종족 분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란의 경우, 미국 부시가 악의 축으로 부르는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란에 대해서 축구 강국 정도로 이해할 뿐이며, 역사, 문화,정치에 대해 무지하다.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이란은 과거 페르시아 제국을 이끌었던 이슬람 제국의 요체이며, 어릴 적 즐겨 읽었던 신밧드의 모험을 느끼게 하는 국가이다. 책에는 이란의 국가적 특징으로 한반도의 17배에 달하며, 인구 8600만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란은 세게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로서, 알라무트, 우라만 타흐트가 있으며, 해발 5,610 m를 자랑하는 다마반드 산이 있다. 세계 최초의 우주 여행자인 아누셰흐 안사리는 마슈하드 출신으로서, 매년 3천만 이사의 순례자가 찾는 곳이며, 루트 사막, 카비르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사막이다. 이란에는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크 소금호수 우르미아 호수가 있으며, 점점 더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중동의 핵심 국가인 이란은 다른 나라와 달리 아랍어가 아닌 페르시아어를 쓰고 있는데, 페르시아어로 쓴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가 보존되고 있었다. 1979년에 일아난 이란 혁명은 이란이 정치적으로 공화정 국가로 전환하였다. 이란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은 인접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차별화하고 있으며, 중동에서 이슬람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추적인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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