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라서 될 수 있는 하루 - 내일이 불안한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2년 4월
평점 :
후회없이 솔직하게
그리워해서는 안 될 것들만 그리워하고
후회해서는 안 될 일들만 후회하며
잊고 살아야 할 기억들은 생생하기만 하다
웃어애 할 날에는 눈물 나는 일이 생기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해야 할 때는 감정이 너무 솔직해지고
평생 곁에 두고 싶은 사람에게 마음 다해 정성을 주지 못하고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과는 아쉽게 멀어져 버린다.
하늘을 가리고 싶은 날에는 하늘이 유난히 맑고
무작정 혼자 걷고 싶은 날에는 소나기가 멈추질 않는다.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오히려 화를 내고
보고 싶다고 말해야 하는데 몸쓸 자존심에 말문을 단는다.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니고
뒤죽박죽인 내 삶도 언젠가 자리를 잡겠지만
다시 잡을 수 없는 지나간 것들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은 내 마음을 쓸쓸하게 한다.
행복할 수 있을 대 맘껏 행복하고
슬픈 날에 맘껏 우는 것조차
참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네. (-17-)
따뜻한 사람
다른 사람은 결코 보지 못하지만
자신의 눈에는 그 장점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때론 그런 능력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발휘된다.
타인을 보면서 그 사람의 장점에는 지독히 인색하면서 단접은 잘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단점 하나라도 발견하게 되면 그것이 곧
그의 전부인양 부풀리곤 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시 당신도 그런 사람은 아닌지
이제 그런 못난 습관은ㅁ 버리기로 하자
사람은 누구에게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부분을 확대경으로 바라보는가에 있다.
평범한 사람을 두고 그의 장점을 확대시켜 볼 줄 아는 사람
상대방의 단점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장점을 잘 보고 느끼는 사람
그 사람이 곧 따뜼한 사람이다. (-91-
흘러가도록
아픈 기억은
고통의 정도에 비례하여
선명히 기억된다
마음은 내려놓으려 할 수록
어지러워지기 마련이다
오늘의 고난이 미래에
어떤 멋진 밑거름이 될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결국 지금의 고통은
어떤 밑거름일지 모른 채
그저 고통스럽다 느낄지라도
이를 돌아보는 미래의 나는
예측할 수 없는 전혀 다른 행복에
젖어 있을지도 모른다. (-187-)
자가 김유영님은 염세주의자이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 내 맘대로 될 수 없는 세상에서,스스로 세사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염세주의자로 남게 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세사은 들어주지 않고,나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이 지저분한 세상 속에서, 불안과 불만은 내 안에 침전하게 되고, 스스로 파괴할 명분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방황하게 되고, 불안하게 되고, 힘든 나날 속에 고통만 남아 있었다. 살아갈 이유조차 잊어버리고, 우리는 그렇게 삶의 목적을 상실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나도 알고 있고, 저자도 알고 있는 그 하나,나에 게 자기 위로,자기 응원의 메시지,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 , 희망의 파랑새를 찾아다니는 것를 내려 놓고,내 주변에서 희망을 찾는 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매력적인 사람이 항상 있다.그들을 보면 사람이 주변에 모여들고 있다. 기회와 희망이 넘처난다. 그리고 그들은 이 책에 나오는 전형적인 '따뜻한 사람'이다. 여기서 딱 한가지 알 수 있다.내 주변에는 따뜻한 사람이 있고, 따뜻한 사람을 바라보는 이가 존재한다. 즉 다수의 '따뜻한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 들 사이에서, 나 스스로 '따뜻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그 힌트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 위대한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매력 있는 사람, 따뜻함 사람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단 스스로 따뜻한 사람이 되려는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각성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비우고 겸손하며, 감사한 삶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따뜻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내가 보는 모든 사람의 단점을 그 사람의 들보처럼 들추지 않고, 장점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현미경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스스로 추구하려는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고, 나의 삶을 전면 바꿔 나갈 수 있다. 자기개혁과 자기계발의 본질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찾아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