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는 골든타임 - 의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 이야기 비기너 시리즈 2
양성우 지음 / 크루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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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과학자이면서 치료자다. 하지만 때로는 비과학의 영역에 통달해야 한다.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피험체를 대하듯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이렇게 의사는 사람의 신체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훈련받고, 궁극적으로 환자 정신의 치료에 관여하기도 한다. (-17-)

의대를 졸업하면 의사들은 모든 의학 분야의 진료를 할 수 있다.미약하게나마 의대에서 모든 과목을 배우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전문의가 의사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 다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의사는 거의 없고 대개는 수련을 받고 전문의를 취득한다. 전문의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의사들이 따랐다고 볼 수 있다. (-72-)

생각할 수 있는 흔한 경우는 '나쁜 소식 전하기'다. 환자가 병에 덜렸고 아무리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 해도 환자는 자기 병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가끔 어떤 환자의 보호자들은 환자가 시한부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다소 어려운 부탁을 할 때가 있다. 환자가 '시한부 선고'를 듣고 충경을 받을 테니 알리지 말아 달라는 거다. 그 요청은 들어줄 수 없다. 언제가 되었든 환자는 알게 된다. 그리고 소식은 반드시 의사의 입을 통해 들어야 한다. (-160-)

옵세

정신과적 강받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히 어원은 잘 모르겠다.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는 학생을 강박적으로 공부한다고 노리는 은어다. 때에 따라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의대생들도 있다, (-198-)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똑똑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의사는 과학에 근거하여, 환자를 돌보고, 진단과 진료를 하기 때문이다. 똑똑함과 체력,과학적 소양이 요구되며,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수술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턴 과정,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며, 전문의가 되거나, 수련이 미흡하면,재교육을 받게 된다. 물론 상상초월의 방대한 분량의 의학 공부도 필요하다. 이 책은 의사가 꿈인 학생들에게 실제 의사는 어떻게 고부하고, 전국에 의과대학이 몇 군데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전국의 수재는 모두 의과대학에 모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는 학부과정부터 치열하다. 단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은 원서를 가지고 공부하지 않는다. 저자는 족보를 가지고 공부하며,그 공부량이 한 사람의 키를 넘어가기 때문에, 피를 쏟아가며,공부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보편적으로 의사는 의료기술에 있어서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수실호 심포지엄이나 커리큘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환자를 돌보는데 참고한다. 의사는 내과 외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단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다.그 실수를 가장 먼저 알고 지적하는 이들이 가까운 간호사들이다. 때로는 오진이 발생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의사에 대해 신뢰하지 않고,나만의 치료법과 치유를 도모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의사가 가진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믿고 신뢰하는 것, 더나아가 내가 모르는 나의 질병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고, 의사와 환자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의료 분쟁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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