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클래식 - 만화로 읽는 45가지 클래식 이야기
지이.태복 지음, 최은규 감수 / 더퀘스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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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베토벤, 슈베르츠, 슈만, 모짜르트, 쇼팽 등등 이름만 들어도,누구인지 알 수 있는 음악 교과서 단골 손님들이다. 음악의 조예가 깊은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에 정통한 이들이며,그들의 삶과 음악관, 그 음악 너머의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검증해 나가고 있었으며, 45가지 클래식 이야기를 이해한다면, 어떤 사람에게도 클래식을 즐겨 듣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은 어느 곳이든지,어떤 시간이든, 곳곳에 스며들어가고 있었다. 클래식 음악 전용 유투브 채널도 있다. 김명민 주연의 베토벤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우주 저 끝으로 항해 가는 1977년에 발사된 보이저 2호에는 바흐의 클래식 음악이 들어가 있으며, 외계 생명체도 알아들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즉 언어를 몰라도, 문화를 몰라도, 역사를 몰라도,오감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클래식이 가진 고유의 강점이며, 음악의 향이자 맛과 멋이다. 즉 음악은 내 삶의 감정과 감각을 일깨우고 있으며, 삶의 근원적인 이해를 돕고 있었다.하지만 클래식을 이해한다는 건, 중세 고전 ,르네상스 시대에 그려진 그림을 이해하는 것만큼 난해하다.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그 음과 색을 느낄 수 있으며, 음악적 소양과 교양을 받아들일 수 있다. 동요와 민요,광고 CM 송, 그리고 드라마,영화속 배경음악까지 ,교통방송에도 클래식 음악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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