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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 감정을 다스리는 심리 수업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머리를 쉴 새 없이 굴러 가며 사건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처리하는 방법을 연습하자. 일을 처리할 때마다 먼저 사건의 맥락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스스로 되짚어본다. 잘 모르는 부정적으로만 해석해서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리라 예단하지 말고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27-)
선택의 폭이 너무 넓으면 오히려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른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다. 심리학에 '선택과부하(Choice overload'라는 이론이 있다. 선택 안이 많을수록 자신에게 '최고의 선택'을 화라고 스트레스를 부여한다. 선택의 결과가 나쁘지 않아도 더 좋은 선택만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선택이 완벽하지 않았을 겨우 실망감은 더욱 심해진다. 그래서 선택안이 많을수록 더 괴로워한다. (-77-)
심리학에 '낙인효과 Effect of labelling'라는 용어가 있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붙인 꼬리표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꼬리표가 정의 내린 방향으로 발전한다는 뜻이다. (-151-)
"관계의 불안'은 아주 흔하게 일어나는 불안감이다. 언뜻 보기에는 반려자가 문제를 일으킨 것 같지만, 사실 대부분 자신의 감정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일어난다. 상대방이 '관계의 불안'을 이해하지 못하면 더 많은 불쾌감을 유발하고 불안한 사람은 걱정이 더 커져 관계가 악순환에 바진다. 자신이나 상대방에게 시간을 주고 함께 불안의 근원을 탐색하고 ,분석하고 소통한다면 두 사람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246-)
현대인들은 불안하다.과거보다 조건이 좋아졌고, 환경도 나아졌으며, 더 편리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음에도 그러하다. 관계라는 것은 습자지 한장,유리판 같아서 쉽게 찢어지고,쉽게 깨지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그래서 항상 불안감 속에 우리는 서로를 탐색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불안감 속에 노출되고 있다. 사람에 대해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인간관계 속에서, 주변 이들의 예측불가능한 행동과 태도, 자세는 불안을 더 부추기게 된다. 누군가의 어떤 행동이 원인과 결과를 모름으로서,우리는 더욱 불안하고,더 힘들어지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우리는 생각이 많아지고, 여러 선택지 앞에서 흔들리게 된다.
심리학이 요긴하게 쓰여지는 이유는 그래서다. 이 책을 통해 감정 욕구라는 것에 대해 개념 이해를 하였고,나의 불안의 실체를 들여다 보게 된다. 내가 얻고자 하는 욕구, 이어지고 싶은 욕구,무언가 해내려 하는 욕구, 예측하려는 욕구 등등등,이러한 것이 나의 불안의 요인이다.감정 욕구란 가진 것이 많을수록 증가되고, 잃어버릴까 걱정하게 된다. 스스로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흔들리응 삶,불안 속에 놓여지게 되는 이유다. 그래서,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다 있으면, 위기도 올 수 있고, 직선으로 가다가 돌아서 우회할 수 있다. 예측할 수 있다는 자만심과 오만이 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 하나하나 내려놓고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모야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되고,심리학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