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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로도
박건영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3월
평점 :




벤처 회사에서는 PCB 설계 아트웍 업무만 했지만, 내가 대기업에 있을 때는 PCB 설계도 하면서 PCB 디버깅도 했다. PCB 디버깅은 회로의 각종 값 저항, 콘덴서, 코일의 엘값 등을 변경 또는 추가 삭제하는 일이다. PCB 설계에 따라서 회로의 특성이 변하는 걸 보정해 주는 작업이 PCB 디버깅이다. (-28-)
PC 문서나 자료도 회사별, 업무병,용도별로 큰 디렉토리로 분류하고 큰 디렉토리 밑에 또 세부적으로 분류한 다음 그 자료는 본인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회사 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접속해서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끔 서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저렴하고 소형 서버로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치가 나와 있는데 NAS 를 찾으면 쉽게 구축할 수 있다. (-70-)
나는 이 모임까지 3개의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일부 대표들은 자신의 사업 확장을 위해서 이런 과정에 참석한다. 내가 모임에서 만난 대표들은 저런 걸로 사업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다.나는 사업 확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여러 분야의 대표들과 교류하면서 혹시 내가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그 대표들에게 조언을 얻기 위해서 모임에 참석한 것이다. (-103-)
고객사 입장에서는 우리가 설계경험이 많아서 모든 걸 설계할 수 있기보다는 고객사의 제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설계를 원하기 때문이다.
첫 회의에 가면 보통은 실무자 하고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회사인 경우는 대표자와 같이 회의할 때가 있다. (-149-)
CEO 박건영씨는 (주)피디씨 대표이사다. 구미전자공고를 나와 SK 하이닉스에서 첫 직장생활을 하였고,지금은 20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다.저자의 주 전문분야는 PCB 설계이다. 도면과 전자 회로, 회로와 회로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자 CAD의 기본 틀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꼼꼼하게 설계하고 완벽을 추구하면서, 문제가 없도록 PCB 디버깅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 경영 정보와 지식 공유,기술 전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한 이유는 ,IT,전자, 통신 분야가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변화와 혁신, 여기에 스스로 설계,마케팅, 영업,경영까지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으며, 새로운 도전과 결과를 만들어 낸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경영 비결을 PCB 회로 설계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 회로기판에 인두기가 데워지고,용접이 깔끔하게 되는 것,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적절한 관계 형성, 더나아가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정보나 지식, 기술을 공유함으로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경영혁신을 꾀하는 것이다. 멀티플레이어가 되는 것, 당근과 채찍을 쓰고, 고객의 마음으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 사기꾼 대처법, 갑질 대응,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며, 『사업의 설계』와 『관계의 회로』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영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