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고 -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도연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고집을 그만 부리고 ,집착을 내려놓으세요.

자신에게 좀 더 진실해진다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언제나 맞는 것은 아니고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이것을 알고 마음을 고쳐먹는 데서 긍정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비로소 해탈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바로 이순간부터 불행한 인연이 아니라

행복한 인연을 만들 수 있습니다. (-21-)

참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은

보고, 듣고, 배우고, 사색한 것에 치우치지 않아야 하며

계율이나 도덕에 너무 사로잡혀서는 안 됩니다

항상 중용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79-)

자세를 가다듬고 마음을 고요히 정돈한 뒤

지금 하고 있는 생각에 집중해보세요.

내면에 집중하면 에너지가 채워지는지 소모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기를 살피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변화합니다. (-113-)

지금 이 순간의 '나'가 진짜 나입니다./

과거의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미래의 나를 열망한다면

지금 바로 여기에 닻을 내려 정착할 수 없습니다.

과거와 미래라는 거센 풍파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려갈 뿐입니다.

오직 현재의 나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똑딱 하는 찰나에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나가 태어났고, 전무후무한 가치를 지닙니다.

예상하고 기대한 '미래의 나'는 허상일 뿐입니다. (-147-)

자신을 절망의 벼랑으로 몰지 말고

몸과 마음이 온전히 쉴 수 있는 곳에 머물러

나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긍정의 에너지가 나를 자기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175-)

하루 하루 살아간다는 건, 힘든 일이다. 현재의 아로 살아간다는 것도 힘든 ㅇ닐이다. 삶을 견디고, 주어진 아픔을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내가 나를 다독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내 삶을 살아가고, 누군가의 삶을 살아지는 것, 내 앞에 놓여진 작은 덤불 가시가 나의 살을 파고들 때,그 기분이 나를 슬픔과 고통으로 내몰리곤 한다. 주어진 인생을 해탈하고,중용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내 삶에 만족과 햄복을 깃들기 위해서였다. 나의 과거에 집착함으로서, 현재의 삶을 스스로 망가뜨리는 이들이 있다. 나의 허물을 하나하나 들추여서, 스스로 상처를 후벼 파는 이들도 있었다. 그들은 과거를 살아가는 이들이다. 과거에 내몰리고, 과거를 위해 살아가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에 부풀려 살아가곤 한다. 스스로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르 파괴하고, 타인의 행복에 질투심을 느낀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 결핍과 열등감, 고집과 아집에 내몰된 우리의 삶은 스스로 불행의 늪으로 빠져든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갔다. 함께 살아가고, 축복과 감사함으로 채워 나가는 것, 내가 태어났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을 매일 매일 느끼며 살아간다면, 선과 악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게 되고, 누구에게나 따스한 존재, 평화로운 사람으로 온전히 남을 수 있다. 감사해서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인생을 스스로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었다.나에게 필요한 것,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나의 행복의 근원적인 진리에 도달할 수 있으며, 나는 내 앞에 놓여진 삶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나를 위로하고, 나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그것은 내 삶을 따스함과 온유함으로 채워나갈 수 있으며, 나의 실수와 실패, 상처를 나로 인해 지울 수 있고, 현재와 순간으로 채워진 삶을 살아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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