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470-1.jpg


우리가 기능성위장질환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전신에서 발생하는 질환들은 소화기능의 장애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소화가 잘 안되어 발생하는 음식독소들, 양양결핍, 장내세균불균형으로 인한 면역불균형 드잉 전신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35-)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하부식도괄약근 기능을 저하시킨다. 또 위산을 분비하는 세포에 염증이 생기면 위산을 분비할 수 없게 된다. 앞에서도 말했듯 염증으로 인해 장기들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위산분비가 어려워 역류성식도염이 일어날 뿐 아니라 소화 전반에 걸쳐 문제가 발생한다. (-55-)

역류성식도염의 처방약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b12의 흡수가 불량해진다는 보고가 있다.결과적으로 속쓰림을 방지하기 위해 먹는 약물이 남용될 경우,만성적인 소화장애와 영양결핍으로 이어지게 된다. (-67-)

담적이든 위가 뻣뻣하게 굳는 현상르 말하는데 보통 이를 '위의 근육이 굳어 생기는 병' 으로 보고 치료에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수다. 그러나 이렇게 접근해서는 결코 근원적으로 병을 치료할 수 없다.왜 그런 것일까? 담적은 단순히 '위근육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82-)

장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영양분을 흡수하여 에너지를 제공하며,배변활동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중요한 활동을 한다. (-146-)

질병을 진단할 때는 증상과 질병과의 연계성도 중요하지만, 질병과 원인과의 연계성을 먼저 따져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우울증,불면증 치료만 한다고 해서 근원적 치료가 될 수 없다느 뜻이다. 소화 문제(역류성 식도염, 담적, 과민성증후군 등)나 장내세균불균형 등의 위장 문제를 병행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치료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 (-191-)

며칠 전 일요일 갑자기 약국에 가서 직접 위장약을 사러 간 적이 있다. 가족이 토요일 밤에 아파서,일요일까지 몸을 뒤척거렸기 때문이다. 장내 세균 문제,음식 독소, 역류성 위장장애로 인해 소화가 되지 못하고, 하루 종일 식사도 하지 못하였다. 이런 문제가 갑자기 내 일상에 나타날 경우, 상당히 당황스럽다. 특히 일요일은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기 때문에 정확한 처방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가정상비약이 꼭 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위장 장애 혹은 소화 불량이 생긴다면, 어디에 문제인지 찾아야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장애인지,담적으로 인한 위장장애인지 ,내 몸상태를 스스로 자가진단하지 않는다면,어디가 아파서,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내시경도,초음파도 잡아내지 않는 위장장애의 여러가지 특징을 알 수 있었다.

생활도 문제가 될 수 있다.잘못된 식사습관,불규칙적인 식사, 그리고 야식이나 맵고 짠 것이 위장장애를 불러 오고 있다.당뇨나 고혈압으로 인해 만성적ㄷ으로 먹는 약도 위장장애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다이어트를 위해, 급ㅁ식을 함으로서, 영양결핍이 위장에 문제를 일으킨다. 더군다나 과음이나 과식,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되면, 위산과다 분비로 인해 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었다. 즉 나의 생활습관의 문제점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현재 내가 먹고 있는 약에 따라서, 위장장애의 핵심 원인이 되고 있으며, 내 몸의 장내 염증을 일으키는 독소가 무엇인지 알아내, 그 원인을 적재적소에 제거하는 것이 먼저였다. 내 몸의 장내 세균이 재역할을 한다면, 나는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