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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 착각 -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엘렌 랭어 지음, 변용란 옮김 / 유노북스 / 2022년 2월
평점 :
1970년대 동료 주디스 로딘(Judith Rodin)과 나는 요양원 거주 노인들 대상으로 스스로 더 많이 결정하도록 장려하는 실험을 했다. 방문객을 맞이할 장소라든지 요양원에서 보여주는 영화를 볼 것인지의 여부, 본다면 언제 볼 것인지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식이다. (-15-)
"그러니까 우리는 아주 아름다운 은둔처에서 마치 1959년인 양 살게 될 겁니다. 당연히 1959년 9월 이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누구도 언급할 수 없겠지요.그렇게 하도록 서로를 돕는 것이 여러분의 일입니다.저희가 여러분께 바라는 것은 '1959년을 살고 있는 것처럼 연기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1959년 당시 본인의 모습으로 지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쉽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저희는 여러분이 그것을 성공적으로 해내신다면, 실제로 어르신들의 몸도 1959년으로 돌아간 것처럼 느끼리라고 믿을 만한 근거를 갖고 있습니다. " (-23-)
우리는 프리크니스 경마대회에서 로열오비트가 우승하는 경기를 청취했으며, 흑백텔레비전으로 필코 상사가 나오는 드라마와 《에드 설리번 쇼>를 보았다. 이언 플레밍의 《골드핑거》, 레온 유리스의 《엑소더스》, 필립 로스의 《굿바이 컬럼버스》 같은 '최신' 도서에 관한 생각을 교환했다. 유명 코미디언인 잭 베니와 재키 글리슨은 우리의 웃음보를 터뜨렸고 페리 코모, 로즈메리 클루니, 냇 '킹' 콜은 라디오에서 노래를 들려주었으며 <안나 프랭크의 일기>, <벤허>,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뜨거운 것이 좋아> 같은 영화를 보기도 했다. (-24-)
차이를 알아차리는 일은 의식 집중의 정수다. 매사에 신경을 쓰면 피곤해질 것이고 다른 일을 할 시간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의식 집중은 활기를 불어넣지, 절대로 떨어뜨리지는 않기 때문이다. (-97-)
우리가 찾아낸 상황에 다른 이름표를 붙일 수도 있다. 똑같은 감각이라도 심각한 질병의 징후라고 생각하면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을 때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울 확률이 높다. (-237-)
의사인 데이비드 베이츠와 루시언 리프가 제시한 ,병원에서 약을 처방하고 투여하기까지 실수가 일어날 수 있고,실제로 실수로 이어지는 일련의 단계를 살펴보자.
1.의사가 처방전을 쓴다.
2.처방전이 비서에게 전달된다.
3.지시 사항이 기록된다.
4.간호사가 처방전을 집어 든다.
5.간호사가 처방전과 지시 사항을 다시 확인한다.
6.처방전이 약사에게 전달된다.
7.약사는 약을 조제한다.
8.약이 간호사에게 전달된다.
9.약이 환자에게 설명된다.
10.환자가 약을 받는다. (-256-)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려 드는 사람들에게 격렬히 반대하는 사이, 우리는 몸에 대한 통제력을 너무 쉽게 쉽사리 포기한다. 이제는 통젶력을 되찾고 의식을 집중해서 우리의 몸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변화를 알아차리고, 우리가 아끼는 사람들도 그처럼 똑같이 행동하도록 도와주어야 할 때다. (-335-)
사람은 언젠가는 늙을 수 있다. 삶은 내 안에 있고, 삶의 끝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노화,그리고 늙음에 대해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건, 우리가 죽음을 외면하려는 마음가짐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서였다. 살아가고, 견디고 같이 손잡고 갈 수 있다면, 늙어가고 있지만 , 삶을 행복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나이들어감, 에이징에 대해서, 느낄 수 있다는 건, 우리가 새로운 삶을 만들고,나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한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엘렌 랭어의 책 『늙는다는 착각』 은 인간이 늙어가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었다. 나이듦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한다. 저자는 우리의 인식과 자각 속에 늙어감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늙음을 재촉한다고 보고 있다. 나이듦을 느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을 먼저 바꿔야 한다. 나의 내면 속 인식과 자각,행동과 실천 속에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건 언어를 바꾸고, 생활 패턴을 달리하고, 삶을 바꾸는 것에 있다.
이 책을 읽기 전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이 책은 1970년대에 쓰여진 책이며,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979년 시점에서, 1959년 과거의 삶을 찾아내 그 삶을 1979년에 가져 오는 것이다. 2022년에 2002년에 있었던 것, 보았던 것, 경험했던 것을 2022년에 옮길 수 있다면, 노화를 늦출 수 있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2002년 우리 기억 속에 한일 월드컵을 다시 보고, 2002년 제19회 솔트레이트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복기 하며,그 때 나왔던 영화, 드라마, 미디어,음악, 공연을 2022년에 다시 본다면, 내 삶은 새롭게 할 수 있고, 20년 젋게 살아갈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나에 대해서 이해하고, 나를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 즐거웠던 추억을 꼽씹어 보고,나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것을 내 삶에 채워 나간다.그렇게 된다면, 내 주변사람들보다 더 젊게 살아갈 수 있고,행복과 기쁨으로 내 삶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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