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읽는 동화 처방전 동감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박이철 지음 / (주)형설EMJ(형설이라이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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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스스로와의 소통을 통해서만이 깨닫게 되고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동감이 중요하다. (-97-)

자신이 있다고 하면 있기 때문에 있다고 할 것인데, 왜 사람들은 있다고 하는 것들 중에 물질들은 확인을 안하고도 믿으면서 , 겸손에 대해서는 이처럼 모순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혹시 겸손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느껴져야만이 믿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그래서 겸손이 그토록 갈그치기 힘든 것일까?

그래서 지금 선생님은 겸손을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251-)

욱이는 움찍했다.

그것은 자신의 모순을 봤다는 이야기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가장 힘이 세다고 생각했는데,다른 반 얘들에 비해 능력이 약하다는 것을 자신이 인정하고 있다는 모순을 느끼게 된다.

욱이는 자신이 다른 반 얘들에게 얻어 맞은 것에 대해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신은 혼자였고 상대는 여럿이었다는 핑계 등 수많은 핑계로 자신을 정당화하기에 급급했을 것이다. (-347-)

감동하는 능력은 인위적으로 나오는 능력은 아닙니다.

진정성이 기반되지 않는다면 갓힉이 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이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사실 이 능력은 거창한 능력 같지만 아주 쉬운 능력이며, 별 것 아닌 능력 같지만 아주 대단한 능력입니다. (-412-)

동화에서 동감을 이해하고, 겸손과 감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의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들, 그것이 동감이며, 감동이며, 겸손이라는 단어이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설명할 수 없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른다. 진정성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설명할 지 난감하다. 그럴 때, 이 책은 많은 것을 이해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동감, 겸손,감동, 이 보이지 않는 것이 나를 스스로 세울 수 있고, 나에게 격려와 의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경험과 느낌이 중요하다. 말로 하는 것보다,동화속 이야기, 스토리에서, 아이들은 그 어려운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식보다 지혜의 근원이 되고, 감동하고, 동감하고,겸손함으로서, 사람과 나를 서로 엮어 나가면서, 나를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에너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기회,하나의 조건, 행운과 희망, 감동과 사랑, 그리고 보이지 않는 수많은 메시지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해하고, 사로의 삶을 동시에 엮어주곤한다. 우리가 사랑을 세분화하여, 에로스의 사랑, 플라토닉 사랑, 아가페적 사랑을 구별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평범한 삶, 반복되는 삶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한 권의 동화를 통해서, 개구리 이야기를 통해 ,나에 대해 이해하였고,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즉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질문을 통해서,우리가 만든 수많은 추상적인 개념을 , 답을 구하고, 의견을 구학소, 하나로 모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이해함으로서,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사람과 사람 사이에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이 나르 이롭게 하는지 느낄 수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게끔,경험과 감정 생각을 서로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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