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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제로 - 마음의 중심을 잡고 평온을 찾는 시간
박현순 지음 / SISO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제가 열심히 배워왔던 게슈탈트의 창시자인 프릿츠 펄스는 '알아차림, 그 자체가 바로 치료적이다'라고 말했고., 현대 게슈탈트 치료이론을 완성한 게리 욘테프도 '알아차림이 게슈탈트 치료의 유일한 목표이며, 필요한 모든 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알아차림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40-)
우리는 현재 괴롭고, 삶이 힘들 때 상담실을 찾아요. 뭔가 뜻대로 풀리지 않고, 불행하다고 느끼고, 마음이 괜스레 무겁고, 다른 사람들과도 지내는 것이 힘들 때 길을 찾기 위해 상담을 신청합니다. 지금 현재의 괴로움으로 이야기하다 보면 남들과 달리 그분만이 강하게 느끼는 지점이 있어요. 예전에도 그런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는지 물으면 꼭 도착하는 곳이 있어요. (-75-)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지 않아요.내 잘못이라거나 나를 싫어할 거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리면, 알아차리고, 잠시 멈춰요. 지금의 나와 주변사람들은 괜찮다고 안심시켜줘요. 나에게 좋은 선택을 하고 다른 길로 갈 거예요. (-129-)
저는 초등학교 때 이 세상에 잘못 태어났다고 직감했어요. 이곳은 내가 잘 살수 있는 곳이 아니고,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했었어요. 영화 ET나 소설 어린 왕자의 영향이었을까요? 내가 잘못됐다고 여기기보다는 이곳이 나와 맞지 않다면서 합리화도 하며 살았었나 봐요. 그만큼 지구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고, 불행하다고 여겼다는 뜻이겠죠. (-191-)
누구도 알지 못하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날 때가 있다.그 일이란 결코 내 앞에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다. 갑자기 나타난 어떤 일들이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나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고, 자심감과 기쁨이 충만한 삶으로 나를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있다. 부정적인 경험, 불행, 슬픔,고통, 그리고 이루지 못함 꿈,이러한 부정적인 경험들은 나를 부정적인 영향력의 첫 출발점이 될 수 있고,내 마음을 동요하게 만들어 버린다. 길을 잃어버리고,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갑자기 스스로 무너지게 되고,무기력한 채, 내가 살아간 이유조차 구심점을 잃어버리게 된다. 삶의 성찰 없이 알아차림이 사라진 채, 내 삶에 후회와 , 나에 대한 회의감이 들 수 있다.누군가에게 상담받고 싶어도, 그 상담 이후, 나에게 나쁜 결과나 평가로 이어진다고 생각할 때면, 나는 내가 왜 살아야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꼽씹어 볼 때가 있었다. 즉 나는 왜 태어났으며,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고, 과거의 행복한 추억에 집착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를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내고, 나는 내 삶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조차 놓칠 수 있다.함께 하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고, 나의 현재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길을 걸어갈 때, 잃어버리지 않는 것, 그것이 나를 바로 세울 수 있으며, 내 마음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나의 시간과 장소,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 바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