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듣는 중국경제
오지혜 지음 / 신아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혁에 반대하는 이는 누구나 할 거 없이 다 사무실에서 나가라."


1992년 덩샤오핑이 남순강화 이후 한 유명한 말이다. (-27-)


이 권위적이고 관료주의적인 발전주의 국가는 경제성장을 위해 단행한 정책 중 대표적인 것이 금융억압정책이다. 중국은 강력한 통제하에 의도적으로 낮은 이율을 고수했는데 낮은 이율은 여러모로 주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우선 ,이자수익이 높다면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도 이자수익만 먹고 살 텐데 이자가 낮기 때문에 축적한 자본을 이용해 지속적인 다른 경제활동을 유도할 수 있었다. (-61-)


기술이 발전하면서 도시에 갖추어야 할 것들이 더 늘어났다. 땅을 파서 파이프도 설치해야 하고, 상 하수도처리시설도 건설해야 한다.IT 시설도 잊지 않고 구축해야 한다. 요즘엔 스마트시티라 하여 무인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통해 도시는 성장한다. (-125-)


지금에야 중국이 콧대가 높아 쉽게 만나 주지 않지만 그 때 만해도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극진한 접대를 해줄 때라 별 볼일 없는 한국 학생 견학에도 환대를 해주었다. 하이얼은 삼성전자의 사업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삼성전략 중 어떠한 부분이 가장 관심이 있으며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전략 중 어떠한 부분이 가장 관심이 있으며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전략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삼성의 전략이 꼭 필요하다고 어필하는 듯했다. (-207-)


중국에 대해서 아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가지는 것이다. 중국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와 연결되었고, 서로 상호관계,보완관계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 중국이 처한 혀실은 글로벌 국가로서, 톱2의 경제체제를 완비하고 있었으며, 중국제품은 값싸고 질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질 좋은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물류 유통 혁신을 꾀하고 있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이었을 단시, 일본 제품, 일본 기업을 모방하고, 벤치마킹을 해왔던 것처럼, 중국 또한 한국의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를 벤치마킹하면서, 경영과 경제르 이해하면서, 경제 개발 선언을 하고 난 이후, 30년이 지난 현재 중국의 몇몇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속에서 성장할 수 있게 된다.텐센트, 화웨이, 샤오미,알리바바와 같은 기업이 중구의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외부의 시장까지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중국 스스로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금융과 정책, 법은 중국의 경제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경제가 법이요, 법이 정책이 되고 있다.중국은 경제 보호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중국이 미국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이유는 미국이 가지지 않는 장점이 중국 내수시장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중국은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요구하고 있었다. 중국에 대한 곱지 않는 시선들, 중국을 견제하는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중국 나름대로의 도로 인프라, 철도 인프라가 중국의 경제 성장의 핵심 코어로 작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어떤 목표에 따르는 일의 추진속도가 커지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무언가 하기 위한 조건을 채우는 것, 길을 벗어나지 않고, 경제 성장의 교착지점을 넘어서서,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는 중국 경제의 모습을 본다면, 우리가 어떻게 중국을 이용할 것인가 깊이 논해 볼 여지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