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없어도 돼? - 팬데믹 시대의 교육을 다시 묻다
이영철.신범철.하승천 지음 / 살림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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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민성 교육, 회복 교육, 예술교육, 비판적 역량 신장, 세계시민교육에 이르기까지 기존 교육이 간과하거나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을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4개의 장을 통해 미시적으로는 학교교육, 거시적으로는 시민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논의를 확장하고 있다. (-14-)


숫자는 세상을 단순화시킨다. 이전에는 의료인이 환자의 이먀에 손을 대고 '뜨거움'의 정도를 느껴 열의 유무를 판단했다. 하지만 지금은 환자 이마의 일정거리에 체온계를 누르면 적외선 탐지로 나오는 숫자로 열의 유무를 확인한다. 사람의 건강 상태를 체온계의 숫자로 확인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의료인은 전문적인 지식과 직관을 기반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진단을 내리기보다는 숫자를 활용하여 환자의 병리적 상태를 이해하여 의료적 판단과 개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113-)


결국 지도성과 팀워크로 조화를 이룬다. 코로나 시계에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타인과 거리감을 두며 생활하지만,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따라서 어떤 방향으로 행동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을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관계로 이끌 수도,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관계로 이끌어 낼 수도 있다. (-201-)


전세계적으로 학생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빈부 격차가 증대되고, 소외 계층에 그 피해가 가중된다. 코로나 19는 공유하거나 공감하지 못하면 결코 해결되지 못한다. 운이 좋게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더라고 그 잔여물은 세계 곳곳에 남아 있을 것이다. (-249-)


꿈과 희망, 이 두가지에 대해서,교욱을 통해서 보완한다. 학교 교육은 나의 꿈과 행복, 흼방이 주 목적이며, 어릴 적 어른들이 너는 커서 뭐가 될 것인지 물어보았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래서 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산업현장의 일꾼이 되거나 노동가치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나가기 위함이다. 국영수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 배우지 못해도 ,몸으로 무언가를 해올 수 있었던 20세기 후반 우리 사회의 모습과 달리,그러한 일들을 기계가 대체함으로서,우리가 요구하는 교육은 좀더 높은 수중에 이르르고 있다.



상식으로 생각해 왔던 표준화된 교육이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가 오면서, 기존의 교육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 문해력과 수리력을 중심으로 해왔던 교육이 ,코로나 19 팬데믹에 전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고, 기존의 가치관인 붕괴되는 걸 바라볼 때,우리 사회에서 시급한 과제들이 교육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었으며, 새로운 가치관, 교육의 목적과 의미, 더 나아가 인성과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하고 있다. 학교에 출석일수가 줄어들게 되고, 비대면교육으로 전환하면서, 학교가 강조해왔던 교육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21세기 우리 사회가 원하는 현실에 맞는 교육, 여기에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생존을 위한 공동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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