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그래픽 노블 : 레이븐포의 길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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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헌터의 청소년 소설 <전사들>을 그래픽 노블로 접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소설 <전사들>에서는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 바람족, 별족으로 구분하는 반면, 그래픽 노블 시리즈 <전사들>에서는 천둥족과 천둥족의 리더 파이어스타가 등장하며, 고양이 전사에게 생존에 있엇허, 큰 위협이 되는 인간에 해당되는 긴발  혹은 두발쟁이가 등장하게 된다.


이 그래픽 노블의 주인공은 레이븐포이다. 여기서 '~포'라고 쓰여졌다는 건, 여전히 전사가 되지 못한, 미성숙한 상태의 훈련병이며, 리더나 치료사가 아닌 스스로 사냥능력을 길러서, 종족을 보호하는 전사를 키워질 수 있도록 사냥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고양이 전사는 쥐를 잡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의 습격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 레이븐 포의 부모님은 피족과 천둥족으로 , 서로 다른 종족 출신 전사라는 것은 특이점이며, 전체 스토리를 구성하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고 있다. 


즉 천둥족의 일원이었던 훈련병 레이븐포의 길이란 스스로 살아낼 수 있는 생존의 힘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길을 닦아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의 상황에서, 누군가의 예고되지 않은 배신으로 인해 레이븐포는 생존의 위협에 놓여지게 된다. 스스로 바뀌지 않으며, 별족의 도움을 얻을 수 없는 훈련병의 신체적 한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냥 뿐만 아니라, 천둥족이 원하는 원칙에 벗어나지 않으며, 전투 훈련과 기습공격에 능해야 고양이 전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종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작전과 전술,전략에 능한 전사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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