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 고단한 동료 생명체를 위한 변호
남종영 지음 / 북트리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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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시대에서 후기 사육시대로 넘어가면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우선 사육시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때는 인간이 가축과 날마다 접축하면서 그들과 사회적 경제적 공동첼르 이루었습니다.계란을 낳는 닭, 밭을 가는 소, 양털을 내주는 양, 음식물 쓰레기를 청소하는 돼지 등 가축은 가구의 경제 엔진이자 협력자 역할을 했어요. (-31-)


2009년 개봉된 독립영화 워낭소리는 소와 인간의 교감에 대해서 자세히 보여준 하나의 감동 스토리였다.사람들은 가축을 단순히 고기를 얻는 부산물로 생각하지 않았고, 함께 인간과 살아가는 중요한 존재이자 인간과 평등한 생명으로 생각하게 된다. 인간적인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것, 협력자로 인식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으며, 생명존중 사회가 되기 위해서,인간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서 논하게 되었다.


저자는 우리 사회를 수렵채집 시대에서, 사육시대, 후기 사육시대로 구분한다. 사육시대는 인간과 가축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이며, 생명존중이 근본적으로 존재하는 사회이다. 키우는 가축에서 얻는 부산물을 취한다. 후기 사육시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축을 키우는 목적은 고기를 얻기 위해서다. 고기는 온전히 인간이 필요로 하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동물 복지에 대해 냉온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집에서 키우는 개를 목줄에 배달아서 끌고 다니는 모습 속에 감춰진 인간의 잔인한 모습을 보더라도, 우리 사회는 동물 복지에 대해서 거리를 두거나 단절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었다. 인간과 동물에 대해서, 비인간동물과 동물로 구분하려는 건, 우리의 인식과 자각, 문제의식은 언어와 말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즉 인간도 동물이며, 동물은 당연히 동물이다. 단, 살아있는 동물을 좁은 공간에 가두고, 격리시키며, 단절하는 현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으며, 공장식 축사가 올바른 것인지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함께 살아가고 ,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것,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기본 원칙이다. 인간의 수명 연장을 위해서, 동물 실험을 멈추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들, 공장식 축사에 불이 나게 되면, 떼죽음 당하는 닭과 돼지들을 보면,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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