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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트렌드시대가 온다 - 위기 뒤의 희망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박병화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지구는 인간이 없어도 문제없고 오히려 아주 잘 나가죠.
우리 인간은 우리를 능력의 한계치까지 밀어붙이며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11-)
특수한 것으로 보편적인 것을 깨트리는 것은 아주 쉽다. 다만 특수한 것을 선언할 때는 보편적인 것을 향해야 한다.그러면 언제나 문제가 없다. 도덕적으로 특급 위치에 있으면 더 이상 발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계속 비난할 수 있다. (-64-)
이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개념을 통해 세계를 설명하고 파악하기 때문이다. 개념을 잃어버리면 세계를 잃는 것이다. (-119-)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화장실의 휴지를 포기한다거나 살림에 비닐을 사용치 않아 곧 나방이 집 안에 들어와 산다는 등의 이야기다.
그러나 비닐 조이와 종이 봉지 중 어떤 것이 "더 친환경적"인지 가려내는 데는 엄청난 조사 비용이 들었다.
무엇이 완벽하게 "지속 가능한 삶" 일까?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100퍼센트 흔적을 남기지 않는 삶인가? (-152-)
우리가 사는 지구,지구 안에 사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를 지구촌이라 한다. 그 지구촌이라는 거대한 공간에서, 수렵채집 문화에서, 농경문화로, 농경문화에서 , 자본주의 사회로 전환되었다. 농경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바뀌면서,우리는 고대 왕들이 먹었던 귀한 음식을 배달을 통해 시켜먹을 수 있는 특별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이익이 있으면, 불이익도 존재한다. 우리 사회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적요하고 있었다. 자본주의 사회는 끊임없는 생산과 소비에 의해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자본의 힘과 권력의 힘이 완성된다. 그리고 우리는 쓰레기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지구 안에서 수많은 문제들은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것에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순환, 재생, 친환경을 강조하며, 자연에서 얻은 부산물을 자연으로 되도려 주길 원한다. 하지만 우리의 보편적인 형태의 사회 구조, 자본주의 사회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은 전제를 깔고 있으며,그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우리사회의 모순과 위선이 어디까지 흘러가는지 깊이 성찰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생활이나 법,제도, 가치관이 어떤 이유로 인해 급변할 수 있다.2022년 지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급변하는 사회의 모습을 보고 있다.사회와 국가의 전면적인 패러다임의 바뀌고 있으며, 기술과 제도의 변화와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사회가 상황이 안정적인 경우 , 법과 제도, 일상에 큰 변화가 쉽지 않다. 변화를 원하는 이와 사회의 질서를 유지를 원하는 이들간의 힘겨루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변화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고, 우리가 꿈꾸고 불안해 하고, 위기의식을 느끼는 기본 실체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안고 있는 어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걸어가고 있는 현상황의 모순과 위선,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가치와 기준, 하나하나 찾아내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왜 살아가야 하는지 성찰하게 되고, 미래에 대한 준비와 가치를 스스로 발굴해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