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인지조절의 뇌과학
데이비드 바드르 지음, 김한영 옮김 / 해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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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조절 과정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의 어둑한 공간에 숨어 앎을 행동으로 바꿔줄 뿐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지조절은 앎이나 행동과 분리된 실재의 기능이며,뇌의 자체 시스템으로 유지된다.이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로 뇌질환이나 장애 때문에 인지조절 기능을 잃어버린 사례를 들 수 있다. (-15-)


예를 들어, 조절된 행동 대 자동적 행동을 신중한 행동은 항상 선하거나 합리적이고, 자동적 행동은 항상 나쁘거나 비합리적이라는 이원론 체계에 윛치시켜선 안 된다. 애석하게도 많은 사람이 계획을 달 세우고, 미리 숙고하고, 대단히 신중하게 행동하면서도 이기적이고,어리석고, 사악하고, 사회에 해가 되는 짓을 저지른다. (-97-)


어쩌면 당연하게도, 이 연구는 일반적인 멀티태스킹 능력이 개인의 인지조절 능력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조절의 어떤 특수한 측면도 멀티테스킹 능력과 독자적으로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멀티태스킹 능력의 개인차는 일반적이면서 구체적일 것이다. (-211-)


우리 기억이 맥락과 긴밀히 묶여 있는 까닭은 인간의 기억 인출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단서의 성질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냄새, 소리, 구체적인 물건, 생각, 심지어 다른 기억까지 어느 것이나 단서가 될 수 있다.이러한 단서가 마음속에서 활성화되면 그것과 연합해 있는 기억이 인출된다. (-337-)


인지조절의 개인차는 인지 비축의 이론적 토대 중 하나다.이 관덤에서 볼 때, 인지조절은 뇌손상이나 뇌질환의 결과든 건강한 노화의 결과든 상관없이 뇌와 인지 체계의 문제를 얼마든지 보완한다. 인지조절 능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그러한 보완 능력과 제각기 다를 것이다. (-418-)


생각한다고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책을 읽고, 습득한 지식이나 앎이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진 인간은 생존을 위한 도구로서 자신을 스스로 진화해 나갔으며, 그 과정에서 변화된 자신의 삶과 함께 하게 된다. 인간의 지적 능력에 해당하는 뇌의 특징을 이해한다면, 인간의 생각이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그에 따라서 행동에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하지만 인간은 결코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생가이 행동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


즉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으로 인지조절이 있다.인간의 인지 조절 기능이 있기 때문에, 생각을 행동으로 전환할 지 않할지 결정하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인지조절 기능이 망가지게 될 때, 인간은 예기치 않은 행동이나 돌발적인 상황을 만들수 있다.도파민 유전자가 강한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지조절은 각자 개인차를 보여주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개인벼로 차이가 나고 있었다. 


스스로 일사에서 인지비축이 사라진 상황에서는 인지비축을 할 수 잇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뇌질환이나 뇌손상, 어떤 경험으로 인해 나의 인지조절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때,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인지조절기능을 개선해 나가는 것, 적절한 뇌훈련과 연습으로 , 나의 현재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 얼마든지 자신의 뇌기능과 인지체계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즉 ADHD나 조현병을 가진 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인지조절 기능의 저하 혹은 왜곡에 대해서, 뇌과학 전문가에 의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인지조절 핵심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원하는 인지조절기능 개선을 달성할 수가 있다.인지조절 매커니즘을 이해하느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서, 스스로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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