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리더에게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있다
이인수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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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일의 할아버지는 한남대학교 창립 멤버이자 경기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신 한국 교육계의 거장이었고, 증좁는 한국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초대 기독교인으로 한국기독교 역사에 기록돼있는 분이었다. 한마디로 황태일의 집안은 '기독교' 라느 정신적 베이스와 '학문 탐구'라는 과제를 숙명처럼 받들고 있었다. (-15-)


그는 사업가가 되고 싶었다.

흔히 사업가가 꿈이라면 경제, 경영으로 유명한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할 것이다. 하지만 황태일은 당장 필요한 정보 몇 가지에 연연하지 않았다. 정보나 인맥은 살아가면서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늘려나갈 수 있다. 대학은 정보를 얻어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 정보를 종합할 수 있는 넓고 깊이 있는 안목,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잘 나갈 때보다는 좌절하고 주저앉을 때 ㄹ희망과 용기를 주는 인맥을 꾸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대학의 지향점, 대학의 정체성을 보고 선택하라는 것이다. 대학에 들어가는 순간, 그 선택의 결과는 오로지 그 자신의 몫이 되기 때문이다. (-65-)


법률 검색 엔진의 필요성을 깨닫고, 개발에 착수하기 전 황태일에겐 하나의 고민이 있었다. 기존 인터넷 환경에 있던 법률검색 시스템을 토대로 그 위에 여러 아이디어를 첨가해 보완, 확대시킨 상품을 만들것인가 아니면 현재 존재하는 방법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을 내놓을 것인가.(-134-)


단순히 컨설팅회사를 만든다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한 아주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분야의 한계를 밀어붙이는 거였다. 근본적으로 이러한 점이 마크 큐반의 흘미를 이끌어 앨 수 있었다. 마크 큐반의 이메일 주소는 구글에서 검색해서 알아냈다. (-159-)


피스컬 노트 제품은 오늘날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기술 분야에 제약업, 의료서비스, 부동산 투자 정보 서비스 기관에 까지 말이다. 큰 분야 중 하나는 의료서비스이다. 미국 굴지의 의료보험회사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와 같은 기관 엣나(atna), 엔떰(anthem) 은 의료서비스의 변화 개선을 관찰하기 위해서 피스컬노트 플랫폼을 매일 사용하고 있다.노인 의료 보험제도 상환에서부터 의료장비, 그리고 시민에게 어떤 의료서비스를 어떤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까지 그들은 피스컬노트를 통해 알수 있다. (-195-)


어떤 꿈이 있고,그 꿈을 만들고, 성공을 꾀하고, 누군가에게 관심 가질 때, 사람들은 그들의 성공과 기적에 관심가지게 되고, 그 성공의 기준과 원인을 찾게 된다. 성공이 주는 깊이, 환경과 조건이 성공의 충분조건이 될 수 있지만, 필수 조건이 되진 않는다. 즉 누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온 것이 가능으로 바뀌면 그 성공의 기적을 분석하고자 한다. 16세 황태일이 2007년 미국 이민 2세대 차세대 지도자 25명으로 뽑힐 수 있었던 건, 그의 도전의식과 추진력에 있었다. 사업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먼저 완성하였고,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찾아내고,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아이템을 개발하게 된다. 그는 공부의 주목적도 꿈과 연결하였고, 대학을 선택하느 기준도 꿈과 연결된다. 교육을 통해 꿈을 성장시켰고, 자신의 부족한 것을 찾아낸다. 이후 법률을 IT 서비스와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이지만 없엇던 것을 찾아, 사업아이템으로 변환하였다.


검색과 법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법과 규제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교한 데이터화, 수치화하게 된다.그것은 확장하여, 기업에게 필요한 새로운 사업아이템이 되고 있었다. 즉 법률이 하나 생기거나 입법이 통과되면,그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파장과 영향력, 기회요소와 위기요소를 수치화하였으며, 그가 생각해낸 것이 피스컬 노트이다. 미국 이민 2세대 황태일은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사회적 변화를 예의주시하였으며, 우리가 고민하고 있었던 것들, 기업과 기업인이 원하던 법률 서비스를 발굴하게 된다. 법이 하나 추가되면, 어떤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어떤 기업에겐는 위기가 될 수 있다.규제 하나 생기면, 기업에 부정적인 문제가 생길 때도 있다. 즉 법률 검색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기업 맞춤서비스를 제품화하였으며, 더 나아가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주변에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하고,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극복하며,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법률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었다.그리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황태일의 사업아이템에 투자하게 되고, 성공을 완성해 나가고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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