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되고 싶은 청소년에게 - 신문 만들기, 신나는 취재 활동부터 기사 작성까지
김형준 지음 / 소동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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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기사는 뉴스와 관련된 의견을 밝혀 독자에게 의식과 행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이야. 사설이 논평 기사지. 사설은 뉴스에 대한 신문사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돼. 신문사마다 하나의 뉴스에 대해서 의견을 밝히는 거야. 같은 뉴스라도 의견이 신문사마다 다르거든. 사람들은 보도기사와 함께 사설을 읽으면 나름대로 의견과 입장을 세우기도 해. 예전에는 신문사의 사설을 쓰는 숙제가 있었는데 정말 하기 싫었어. (-24-)


기사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살펴야 할 것들이 있어.

1.무엇을 알아보고자 했는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다?
청소년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과 알아야 하는 것들을 다뤘는가?

2.청소년다운 기사인가?
어른의 글을 그대로 옮겼는가?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돼 있는가?
어려운 단어나 전문 용어를 되도록 쉽게 썼는가?
그렇지 않을 경우는 별도의 설명이 붙었는가?
취재한 내용과 생각이 충분히 나타나 있는가? 

3.기사의 제목은 적당한가?
제목이 기사의 방향과 맞고 기사의 내용을 담고 있는가?
독자들이 읽고 싶도록 만들었는가?

4.설문 조사아 이루어진 기사인 경우, 적절한가?
적절한 질문과 보기가 있는가?
통계는 정확한가?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돼 있는가?

5.인터뷰는 적절한가?
주제에 적합한 인터뷰 질문과 대답이었는가?
인터뷰 대상자가 기사 주제에 대해 제대로 대답했는가?
인터뷰 사진이 있는가?

6.기사 도입 부분은 기사를 쓰게 된 이유가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는가?
설문 조사가 들어간 기사라면 조사 대상과 인원이 명시되어 있는가?
인터뷰 기사라면 대상 소개가 돼 있는가?
독자들에게 주제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가?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밝히거나 제안하고 있는가?
마무리가 잘 되었는가? (-89-)


기사의 처음에는 서건 사고의 개요나 상황, 이슈의 요약 등 기사를 쓰게 된 이유를 정리해서 써야 한다고 이론적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쉽지 않아. 독자들의 눈에 확 들어가는 글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위해서는 오랜 시간 수정을 반복해야 해. 중심을 잡고 방향을 잃어버려서는 안 돼. 자기와의 싸움이거든.이기면 민족할 만한 글을 얻게 되고, 지면 발전이 없는 그대로의 상태야.(-132-)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 기자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엘리트 직업군 중에 하나이다. 기자 명함을 가지고 있으면, 공공기관이나 공무원, 그리고 지자체장에게 원하는 정보를 요구하고, 그것에 대한 합당한 요구를 할 수 있다. 즉 기자는 글을 쓰는 직군으로, 꿈과 직업적인 소양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 책을 보면서, 기자가 하는 역할과 영향력 학교 교내에서 할 수 있는 것, 더 나아가 스스로 기자로서 꿈을 가지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기사에 대한 해석과 이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분명해야 한다. 즉 어릴 적부터 기자에 대하 직업적 소양과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제시하는 것이 먼저 요구되고 있다. 


교내에서 청소년 기사를 쓸 때, 기사의 요지, 제목이 본문과 일치해야 하고, 세상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비난이 아닌 비판적 의식을 가지며, 과거 기자들이 싸왔던 기사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글을 다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기사글을 다듬는 과정에서, 기사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할 수 있고, 논리적인 주장과 근거 제시, 정확한 통계와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기자로서의 소양과 역량,글에 대한 무게와 글을 읽는 조건을 체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하나하나 이해하고 근거를 정확하게 캐치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기자로서 글을 다듬고, 사실과 근거에 따라서 글을 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취재활동에 대한 조건, 기사 작성 방식과 상황이해까지 기초적인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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