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비즈니스 : 은밀하고 불편한 진실 - 가족기업의 치명적 문제 해결 솔루션
헨리 허치슨 지음, 김재현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 기업은 ,가족 구성원들의 고유한 친밀감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업무 노력에 완벽하게 동기화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신뢰도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다. (-21-)


가족 매뉴얼을 개발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가족 매뉴얼은 사업에 관한 가족의 가치와 신념을 구성하기 위해 함께 만들어진 살아있는 문서다. 매뉴얼의 목적은 가족회의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한 기본 규칙을 정하고,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며,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행동들을 배제시키는 것이다. 핵심은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처음부터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것을 복사하거나 다른 가족의 매뉴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모든 가족 기업의 매뉴얼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35-)


가족 기업에는 최적의 멘토 순위가 있다. 외부인이지만 같은 업종에 있는 사람, 외부인이며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기업 내부 사람이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 그리고 기업 내부 사람이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 그리고 기업 내부사람이면서 가족의 일원인 사람 순서이다. (-85-)


3.가족평의회 :가족평의회는 가족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을 하며 가족과 기업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어준다. 가족평의회는 많은 기능을 한다. 가족의 정서적 불안을 해소시키고, 회사에 대한 가족의 가치와 비전을 분명하게 성문화하며, 다음 세대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152-)


회사의 현황을 보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기 위해 1년에 4번씩 공식 회의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을 짜보는 것이다. 부모는 당신의 의견을 고맙게 생각할 것이고, 당신이 여전히 그 사업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기뻐할 것이다. 부모는 당신이 돌아올 거라는 작은 희망을 가질지도 모른다.(훗날 당신이 돌아가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210-)


가족 기업운영에 있어서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건 공과 사의 구분이다.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가족간에 소토이 안되고, 상황에 따라 착취가 발생한다. 즉 일에 대한 구별이 사라지며, 밤낮없이 일할 수 벆에 없는 상황에서 거족의 경우,그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소위 타인을 고용할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고용노동부에 고소 고발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에도,가족간에는 그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끈끈한 신뢰를 형성하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다시 안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가족 경영에서 서운함과 신뢰 상실은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이 책에서 제일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가족 경영 매뉴얼과, 가족 평의회다. 두가지는 가족 기업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고, 여타 기업이 보여주는 경영일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단점을 가족기업이기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업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소수의 대기업은 가족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그 안에 임원들과 계열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가족 경영체제이다.그 밑의 고용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이며,기업과 국가, 연구기관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하지만 그 대기업조차도 가족 경영의 폐단이 잘 드러나고 있으며, 롯데의 경우 경영분쟁에 의해 가족이 서로 등을 돌린 사례가 있으며, 두산이나 삼성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가족간의 신뢰와 믿음에 기반한 경영 방식은 유연하게 일을 도모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일이 아닌 다른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일하다가 내 아이가 아파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여진다면, 가족 경영은 그 불가피한 상황에서,일보다는 개인적인 일을 먼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서로 협력하고,유기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하며,가족이라는 이유로,가족은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에 빠져,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강요하거나, 시간을 착취하는 일은 줄여나가야 원만한 가족 경영 체제가 만들어 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