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형이 세 번 놀란 이유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칭찬과 격려의 이야기
고정욱 지음, 박선미 그림 / 명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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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아기가 되어, 말을 처음 배울 때,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칭찬과 격려이다. 아기가 하나하나 배워가는 ,성장해 나가는 것, 변화의 과정에서 , 칭찬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 아기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아장 아장 걸을 수 있었다. 칭찬과 격려는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어나가는 화수분이며, 공급이다. 이 두가지가 있었기 때문에, 아기는 바르게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아기는 초등학교 입학 후 칭찬과 격려가 줄어들게 된다.


성장하면서 아이는 배우고, 공부하면서,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당연한 것이 많아지면, 칭찬하지 않는다. 똑똑하다고, 천재라고 해왔던 어른들의 격려가 순간 사라지게 된다. 아는 것이 많아져도 칭찬하지 않는다. 즉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 그래서 칭찬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격려를 통해 응원과 지지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 들어가는 순간, 공부와 성적의 잣대가 나타남으로서, 칭찬보다 꾸지람이 더 늘어나게 된다. <우리반 앵초 담당>에서 태민이가 내성적인 이유는 바로 아빠와 엄마의 이혼에 있었다. 자신이 무언가 하여도 칭찬해 주는 이가 없어지면서, 스스로 눈치를 조게 되고, 움츠러들게 된다. 그러나 선생님이 태민이에게 칭찬을 함으로서, 태민이의 행동과 생각에 변화와 용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샤프펜슬과 만년필>에서 중증 장애인 동구가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속깊은 말을 할 줄 아는 희철이가 있어서다. 즉 칭찬과 격려는 따스한 말한마디에서 시작하며, 긍정적인 생각의 씨앗이 되고, 그로 인해 세상을 따스하게 볼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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