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국가대표 직업군인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45
최무룡 지음 / 토크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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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가의 통제 하에 있어야 한다.
2.책임자에 의해서 지휘가 되어야 한다.
3.멀리서 봤을 때도 군인이라고 알아볼 수 있는 표지가 있어야 한다. (즉 유니폼을 입어서 누가 봐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모르는 조직은 군대가 아니라는 거예요.)
4.눈에 보이도록 명확하게 무기를 휴대하고 있어야 한다. (무기를 숨기고 있으면 군인인지 아닌지 알 수 없잖아요.)
5.전쟁 법규를 지킹 수 있어야 한다. (-29-)


그런데 치는 유대인이지만 오랜 세월 떨어져 살다 보니 사용하는 말도 다르고, 문화도 달라요.주변이 온통 아랍 국가라 전쟁을 해야 하니까 하나로 묶어야 할 필요가 있잖아요. 제일 중요한 게 언어, 그 다음에 유대인 정체성 등 민족의 자긍심이 필요한 거예요.이스라엘은 그걸 만드는 장으로 군대를 이용해요. 이스라엘은 남자,여자 구분없이 전부 다 의무병이에요.국가를 방어해야 하는 병력이 필요해서 의무병 제도를 도입했지만 이스라엘 군대가 하는 역할 중 하나가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유대인들에게 히브리어를 가르치고 이스라엘 문화를 가르치며 민족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을 해요. 군대가 민족 통합을 위한 용광로가 되는 거예요. (-55-)


"우리가 밤에 편히 잘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자들이 언제나 준비 중인 것처럼 우리의 병사들도 항상 그들을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38-)


"공군 없이 전쟁할 수 있어도 공군없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해군 없이 전쟁을 할 수는 있지만 전재을 오래할 수 없다. 육군 없이 전쟁을 할 수 있지만 육군없이 전쟁을 끝낼 수는 없다.해병대 없이 전쟁을 할 수 있지만 해병대가 없으면 대한민국이 아니다." (-60-)


저자 최무룡은 육사를 졸업하고, 32년째 군 복무중인 현역 대령이디다. 전차를 타는 기갑장교이며,한미연합사령부, 말레이시아 지휘참모대,이라크 바그다드 다국적군사령부,합참, 육군본부에서 일하였고, 그는 직업 군인신분이며,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퇴역 이후, 후학을 키울 수 있는 학위도 소지하고 있다. 


또 복한에서 미사일을 쏘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 아무렇지 않은 듯 평온하다. 한편 남북 분단이 된 남한과 북한은 통일이 되면,군대가 자연스럽게 해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 통일 이후 일본, 러시아, 중국에 둘러쌓이기 때문에 군대가 사라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 같다. 실제 저자와 같이 합참에 군복무하고 있는 사촌이 3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어서, 이 책에서 저자의 직업군인으로서 살아온 인생 속에 현직 합참 대령 신분인 사촌의 모습이 그려지곤 하였다. 책에는 단순히 직업 군인으로서의 모습만 보이지만,실제 직업 군인은 항상 이사를 다니는 것이 습관처럼 굳어지게 된다. 설과 추석 명절을 챙기지 못하고, 형수가 명절에 참석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그것또한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 도래한다면, ㄷ그 마저도 실천하기 힘든 구조다. 


그래서 이 책에서 합참이라는 낯설고 익숙한 단어가 나의 마음을 파고들게 된다. 전쟁이라는 것에 대한 가치 ,국가를 수호한다는 것, 그 가치 너머에 숨어있는 여러가지 기준들을 알 수 있으며, 군인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자긍심을 엿볼 수 있다. 전 군대의 지휘 본부는 합동참모본부에서 이루어지며, 원인철 합참의장이 전군대의 통솔권한을 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단순히 국방부 장관이 군대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단순한 논리가 잘못되었다는 걸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군인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지 저자의 삶과 경험 속에 녹여져 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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