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선생님 병원에 가다 - 나이 듦과 ‘인생’을 대하는 법
요로 다케시.나카가와 케이이치 지음, 최화연 옮김 / 청홍(지상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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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 내 몸에 이상이 생기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들어진다. 호홉이 가빠지고, 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소소한 일상생활에 무리가 오는 건 그런 이유다. 상황에 따라서, CT,MRI를 찍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더군다나 2020년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 19 팬데믹은 병원 문턱을 들어가기가 조심스럽다.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도, 즉각 치료가 요하는 응급환자들도 제때 치료 받지 못하고, 손쓸 여지 없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은 건 그래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이 무엇이며, 자연 치유의 근원적인 질문을 찾아보게 된다. 서양의료의 본질,허구와 진실을 살펴보게 된다.


1937년에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에서 태어난 요로 다케시는 도쿄대학 명예교수이면서, 의학박사이자 해부학의 권위자다. 양악 의료 행위를 하면서, 적작 자신은 서양의료 기술의 도움 없이 20여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살아오게 된다., 단순히 해마다 진행되는 건강검진조차 받지 않은 상황에서 26년만에 병원의 문턱을 들어선 그의 심경을 읽게 되었다. 


삶의 애틋함과 괴로움, 의료와 인새의 관계, 그의 삶 너머 숨어있는 존재감을 본다면, 의료와 서양의술의 한계를 따져 볼 수 있었다. 노화와 질병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50대였던 요로 선생님이 이제 80대가 된 현재의 삶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의료의 IT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로봇의료 시술 도입에 적극적인 병원의 현주소와 함점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 건강하려면, 적절한 의사와 나 자신의 궁합이 필요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따져 보아야 한다. 즉 의료의 표준화가, 이제 벼원의 질을 평균화, 표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의 생각과 가치관이 나의 삶의 접점, 조화로움이 우선이어야 하며, 연명치료의 병원진료 거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그 타당성을 이해할 수 있다. 병원은 병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병을 만드는 곳이라는 확고한 의료철학이 숨어 있다. 


도쿄대 의학부 학생시절, 뇌과학 가의에서 당시 시미즈 겐타로 교수가 구소령 의학에 대해 했던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교수는 "소련의사는 절바이 여성이다."라고 언급하고 "게다가 소련 의학의 수준이 낮다."라고 덧붙였습니다. (-7-)


헬리코박터균은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양성일 때는 일반적으로 젝ㄴ 치ˣ법을 권합니다. 항생 물질 등의 약을 일주일 정도 먹으며 치료하는데, 이로써 균을 없애게 되면 위암 위험성은 줄어듭니다. 
그런데 헬리코박터균은 보통 면역 체계가 미완성  상태인 5세 전에 감염됩니다. 요로 선생님은 82세에 감염이 확인되었으니 80년 가까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상태였던 셈입니다. (-60-)


의료기관에 가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코로나 감염 우려 때문입니다. 코로나 제3차 유행 때는 병상 부족으로 심근경색 같은 응급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는데 몇 시간이나 걸리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26-)


당뇨병 수치를 낮추려다 더 건강하지 않은 상태가 되셨었네요. 그런 부분이 어렵지요. 그런데 입전 심근경색은 당뇨병의 영향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복용을 멈추면 다시 심근경색이나 신부전 같은 합병증이 일어날 우려도 있습니다. (-167-)


위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된 헬리코박터균도 제균 치료를 하지 않으셨잖아요. 그것도 선생님다운 선택이구나 싶었습니다.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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