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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읽는다 - 삶이 던지는 물음에 대표 석학 12인이 대답하다
최재천 외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좋은 죽음, 웰다잉 운동도 일찍부터 관심사였다. 죽음이 언제든 내 곁에 있고, 편안한 삶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면 비로소 삶이 겸손해지고 자유로워진다는 명제를 잊지 않고 되새기려 나름 노력해왔다.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지만....죽음을 자주 떠오리는 삶이 죽음은 없을 것처럼 사는 삶보다 훨씬 충만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사회적 존재로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건전한 삶을 만들수 있다고 믿는다. (-10-)
조금ㅂ 붎련한 삶이 만드는 살기 좋은 지구
그레타 툰베리가 "오직 돈과 영구적인 경제성장에 관한 동화 같은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라고 얘기한 것처럼,어느 정도 성과를 내렸렀지만, 유럽국가들에 비해 탄소줄이기 등의 환경 관련 실천에서으 꼴지 수준 아닌가 싶어요. 경제 시스템을 전혀 안 바꾸고 있잖아요. (-81-)
그나마 우리나라는 굉장히 좋은 환경인 거네요.그런 다제내성 결행 환자들은 약값도 거의 안 받잖아요. 정부가 다 지원하고....그나마 '한국이 허락하는만큼' 은 훨씬 나은 거네요. 그게 죽음의 격차하고도 연결되는 거죠? (-181-)
미국이 기축통화 국가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경기의 악화나 불황이 닥치면 미국 것이 좋아진다는 거군요. 그럼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환율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247-)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의 첫 번째 자극에서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들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른 게 있어요. 요즘 해외여행을 못가니까 여행사에서 컴퓨터 화면에 현지 여행지의 모습을 쫙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가이드가 직접 현장을 다니면서 카메라로 쭉 비춰주고, 해설까지 더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조금만 더 가면 내가 현장에서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건 VR,가상현실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되는 거잖아요. 만약 이 단계에서 뇌에다가 칩을 심으면 또 어떤 것이 가능하게 되는건가요? (-303-)
한국을 알고 한국인을 아는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끈이 된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현재에서 미래를 예측한다면, 서로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만들어질 수 있다.격변의 시대, 불변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건, 환경, 운명, 생사, 돈,메타버스,즉 이 책엣허 소개하는 다섯가지 조건이다.그 다섯가지는 삶이 던지는 다섯가지 질문이 되며, 어느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핵심가치가 된다. 우리 삶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기 위해서, 현재의 기술인프라를 통해 미래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편리한 삶을 만들어 나갔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조건을 찾아내었으며, 무언가 할 수 있는 변화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그것이 다른 목적성을 가지고 진행되며, 새로운 가치관이 생겨날 수 있게 되었다. 주어진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삶의 근본적인 성향과 엮어 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한국인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한국의 현재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야기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즉 KBS 특별기획 <한국인을 읽는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 최재천, 공우석, 제임스 후버, 강헌, 박성준, 유성호, 정상훈, 홍익희, 유인경, 김상균, 강유정, 전범선,이들이 원하고,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나름대로의 해법 속에 우리가 꿈꾸는 미래 전략과 비전이 숨쉬고 있으며,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을 하나 둘 모색할 수 있다. 정책의 방향과 기술의 효용가치,더 나아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내,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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