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무역취업 - 무역·해외영업 취업을 위한 완벽 가이드
이기찬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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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다른 어떤 직업보다도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위해 자기 돈을 들여서 외국여행에 나서기도 하는데 무역일을 하다 보면 자기 돈을 한푼도 들이지 않고도 다양한 외국 사람들과 교제하고 외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생기게 마련이다. 하루조일 법전이나 환자들 속에 파묻혀 살아야 하는 변호사나 의사들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대단한 특권인 셈이다. (-23-)


무역을 간단히 정의하면 외국에 있는 거래처와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다.무역거래라고 해도 국내에 있는 거래처와 물건을 사고파느 국내거래와 기본적인 흐름에서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거래할 품목과 거래처를 개발해서 상대방과 가격이나 결제 방식 등과 같은 거래조건에 합의하면 거래가 성사되는 것이다. (-90-)


물류업체와 무역업체에서 하는 업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물류업체에서는 물품이 이동하는 데 필요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처리하고 무역업체에서는 해외거래처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관리하는 업무에 주력합니다. 따라서 무역업체로 이직할 때 물류업쳉서 일한 경력을 인정받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역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다면 물류업체 경력을 포기하고 신입사원으로 새출발하는 것을 각오하기 바랍니다. (-149-)


무역서식은 크게 계약서류와 선적서류로 나눌 수 있다.계약서류는 수출자와 수입장가 합의한 계약조건을 명시한 서류로 계약서를 누가 발행하느냐에 대해서는 정해진 원칙이 없다.
일반적인 무역거래에서는 수출가가 proforma invoice 라는 타이틀로 계약서를 발행하거나 수입자가 purchase order 라는 타이틀로 발행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계약서를 교환하기도 한다. 계약서 양식도 정해진 것이 없으며 회사마다 사용하는 계약서 양식이 다르다. (-193-)


FCA는 Free Carrier의 약어로 여기서 free는 수출자가 자유로워진다는 뜻이고 carrier 는 운송인이라는 뜻으로 ,수출국 내의 지정된 장소에서 운송인에게 물건을 인도하면 수출자가 자유로워지는 조건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FCA 다음에 장소를 표시해서 해당장소에서 운송인에게 물건을 인도해야 한다. (-256-)


수출자가 해야 할 일
선착항에서 선박에 물건을 적재항 인도
지정된 도착항까지의 운송계약 체결
수출통관

수입자가 해야 할일
운송 도중 사고위험을 보상해 주는 보험 부보
수입통관 및 수입통관 시 부과되는 모든 세금 (관세, 부가세, 개별소비세 등) 납부
지정된 도착항에서 최종목적지까지의 운송계약 체결 (-261-)


무역 해외영업 취업은 특별한 사람, 공부를 잘하거나 관련 지식이나 전공을 가진 이들에게 한정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무역은 어느정도 무역에 관한 지식을 가진다면, 무역을 할 수 있고, 해외영업이 가능하다고 본다. 무역업무 실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운송, 보험, 통관업무에 대해서, 포워더, 보험회사, 관세사가 해당업무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무역 취업에 도전하고, 용기와 꿈, 희망이 필요하다.무역을 할 때, 그 나라의 환율,금리, 세금 정책  뿐만 아니라, 무역관련 법률 지식도 확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즉 국내의 어떤 산업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해외 무역을 할 수 있다. 한류 열풍, K-POP,K-한류,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와 한국 상품이 해외에 관심과 흥미를 완성하고 있으며,관련 문화 인프라를 해외에 팔 수 있는 루트가 생기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 아마존에 호미가 팔리고 있는 지역의 소규모 대장간 업체 사장은 무역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해외 영업이 충분히 가능하다. 즉 무역에 대해 , 취업 관련 기본 지식을 아는 것, 해외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적인 문제들을 계약서와 보험을 통해서 보완장치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수주 뿐만 아니라, 수입업자,수출업자가 해야 할 일, 선적 뿐만 아니라 무역 이후, 관세 처분에 대해 관련 공기업의 협력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국내로 수입하거나,해외로 수출하는 무역업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염두에 두고 사업을 한다며, 사업을 확장할 수 있으며,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사업 인프라를 하나하나 구축해 나갈 수 있다. 무역관련 전공자가 알고 있는 전문적인 용어를 알지 못하더라도, 무억은 충분히 가느하며, 언제 어디서나 무역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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