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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팩트체크 - 가짜뉴스 면역력을 키우는
정재철 지음 / 무블출판사 / 2021년 11월
평점 :
사실이 아닌 정보(false information) :맑그대로 사실과 다른, 사실이 아닌 정보, 사람들을 속이려고 의도된 정보와 실수로 잘못 전달된 정보를 모두 포함한 포괄적 개념
허위 정보(disinformation): 사람들을 속이거나 오도할 의도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조작된 정보.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사실과 다른 정보지만,'의도치 않은 실수'로 생긴 잘못된 정보.
거짓(falsehood):거짓은 '사실이 아닌 정보'와 비슷하지만 전자는 사실이 아닌 상태에 초점을 둔 것이라면 후자는 '정보'에 초점을 둠. (-16-)
빈약한 저널리즘Poor Journalism, 패러디 Parody, 도발 Provoke, 또는 들쑤시기 Punk, 열정 Passion, 당파심 Partisanship, 이윤Profit, 정치적 영향력 Polotical Influence, 프로파간다 Propaganda 등입니다. (-18-)
일례로 '선택적 노출'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기존의 믿음과 일치하는 정보를 더 많이 찾고, 반대되는 정보를 피하려는 경향입니다.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뉴스 시청자들입니다. 편파적이며, 자신들만의 반향실 안에만 존재하려 합니다. (-73-)
통계라고 무조건 믿어서는 안됩니다. 등장한 수치가 정확한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전체 데이터셋을 살펴봐야 합니다.부정확한 데이터는 중요한 정보를 숨기기도 합니다. 날짜와 이야기의 타임라인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24-)
언론이 오보를 내거나 일반인들이 가짜뉴스에 쉽게 속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전문가의 권위를 빌려서 가짜뉴스를 포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부를 따지려고 전문가의 권위를 믿었다가 오히려 이에 속아버린 셈입니다. 이를 악용하는 경우 가짜 전문가를 내세우거나 실제 전문가의 주장을 왜곡해 전달합니다. (-178-)
필자는 팩트체크를 사금채취에 비유하곤 합니다.서부 영화를 보면서 묘하게 끌리던 장면이 있는데요. 바로 사금을 채취하는 장면입니다.그냥 평범해 보이는 개울이나 강가에서 모래와 흙은 줄어들고 작고 반짝거리는 금조각들이 남습니다. 바로 금모래, 사금입니다.팩트체크가 넓고 넓은 모래사장에서 사금을 채취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숱한 모래와 자갈, 흙탕물을 걸러내고 진짜 가치 있는 정보를 가려내는 일이 바로 팩트체크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248-)
그렇다면 팩트체크를 위한 체크리스트는 어떤 게 있을까요? 몇 가지 핵심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검증하려는 발언의 단어 하나하나를 그대로 포함시켰는가
왜 이발언이 검증대상으로 선정되었는지 설명했는가
사용한 모든 사실 정보의 출철르 맑혔는가
검증한 발언을 반박하거나 지지할 최소한 두 개의 독립적이고 검증된 출처가 있는가
분류(판정결과)에 대한 이유를 명확하게 밝혔는가
판정 결과는 글의 서론에 간단히 언급돼 있고, 결론에 더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는가
당신이 사용한 출처들의 링크와 당신이 검증한 발언의 링크를 포함시켰는가 (-284-)
2022년에는 두 번의 선거,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가 동시에 열린다. 대통령 선거는 지방 선거와 달리, 후보와 관련하여 수많은 정보가 언론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가짜뉴스가 남발하고, 남용되고 있다. 각 당의 캠프마다 가짜뉴스 전담 신고루트가 있으며, 가짜뉴스 검증에 돌입하고 , 대응한다. 그건 가짜뉴스의 폐해가 매우 심각하며, 목적과 의도를 가진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거짓, 허위 뉴스를 쓰는 것 이외에, 통게를 기반으로 한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으며, 사실인지 아닌지 상호 체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중들에게 뉴스가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각 언론마다, 포털사이트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으며, 각 기관마나 여론조사를 달리하여,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여론조사, 통계들을 취합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이 책을 읽으면, 누구도 가짜뉴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인식하게 되며, 가짜뉴스와 사실을 섞어서 대중들에게 가짜뉴스의 목적을 감추는 경우가 주로 반복된다. 어떤 문장이 쓰여지느냐에 따라서,다른 해석을 하게 되고, 생각의 차이가 그 문장이나 가짜 뉴스의 진원지를 모호하게 전환하고 있다. 언론이 검증하지 않은 가짜뉴스를 생산하면,그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주체는 그것의 진위를 파악하기 전 SNS 에 퍼나르고,공유하는 과정에서 어떤 이는 이익과 목적,의도를 달성하게 되고,반대의 경우, 누군가의 목적과 의도에 의하여,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소위 어던 문제에 있어서, 상황을 오판하는 경우,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뀌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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