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 패밀리 1 밥스 패밀리 1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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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앚은 쌀밥이까지, 밥스패밀리 온 가족이 식탁에 모여 앉았습니다.
앗, 저 눈부신 자태는....! 밥스 패밀리의 오늘 아침 메뉴는 바로 아빠 찰밥표 오믈랫이군요.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좋은 오믈렛은 아침식사 메뉴로 제격이지요. (-11-)


콩밥 엄마와 찰밥 아빠가 만났다. 그리고 콩밥 엄마와 찰밥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쌀밥과 보리밥 자녀가 있다.이 동화책은 단순히 밥을 모티브로 한 동화가 아닌,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 밥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해 주는 추리 동화였다. 맛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 뿐만 아니라 맛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까지 깨닫게 된다.


즉 밥스 패밀리의 철칙은 밥값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흔히 하는 말, 밥값도 못하는 주제에,에서, 밥값이란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이며,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일을 하고, 무언가 도모한다는 것은 밥값을 스스로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찰밥, 콩밥, 보리밥,쌀밥이  오손도손 살아가는 밥스 패밀리 김밥 여사가 쓰러졌다.깁밥에 들어가는 햄이 없어졌다. 평소에 추리를 좋아하는 쌀밥이는 김밥에 햄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탐정가적 자질을 유감히 드러내고 있으며, 그 안에서 행이 사라지는 이유를 하나하나 분석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밥이라는 것, 우리 삶의 정과 통하는 식문화에 대해서,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잼미있게 쓰여지고 있다. 미운놈에게 떡하나 더 준다는 의미 또한 밥 정에 대해서 ,논하고 있으며, 그 하나하나 살펴보는 즐거움 하나하나 동화로 엮어내고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즐거움과 유쾌함,그리고 교후과 추리까지 얻을 수 있는 따스하고,유쾌한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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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022-01-0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 있을 것 같아요~~!!! 밥 좋아하는 동생한테 선물해야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