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아시아 - ONE POINT ASIA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연경한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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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 공산 정부에서 대만 민주 정부를 불법 점거 단체로 보고 있기 때문인데 만일 대만과 수교하면 중국과 수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리가 최근까지 학생들 교과서에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는 대한민국이다'라는 사실을 언표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한편 대만과 중국의 이러한 특수 관계를 흔히 양안관계(兩岸關係) 라 하는데 서쪽에는 중국 언덕이 동쪽에는 대만언덕이 마주하고 있다는 뜻이다. (-12-)


특히 일본의 청결성, 자인의식, 친절함, 배려심 등은 성숙한 시민의식이 많이 발달한 21세기의 우리 한국 사회에서도 여전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 곳곳에서 소중하게 보호되고 있는 훌륭한 고중세의 문화재 및 유적지 등은 옛것에 대한 엄청난 소명의식을 갖고 있는 일본인들의 역사 인식 또한 엿보이게 한다. (-65-)


영화는 서정적이고 신비스러운 영상미로 걸작임을 인정받았는데 혹자는 아편에 취한 청젝둑의 실상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묘사했고 동양의 신비주의를 확대하는 오리엔탈리즙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평단의 공통된 의견은 영화 <마지막 황제> 가 중국의 신통제 즉 '아이신오로 푸이(Aisin -Gioio Puyi)'를 중심으로 신해혁명, 괴뢰 민주시대, 문화대혁명 등 중국 현대사의 굴곡을 매우 잘 다루었다는 것이다. (-112-)


그 결과 홍콩은 비록 중국어를 모어로 씀에도 여어 또한 공용어로 인정해주고 있다. 참고로 마카오 또한 포르투갈어를 고용어로 쓰고 있다. 물론 현재는 본토 인구의 지속적 유입으로 영어나 광둥어 외에도 표준 중국억다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홍콩에서 여전히 기본 언어는 광둥어이고 관공서나 교육기관에서는 영어를 선호한다. (-143-)


포르투갈령 마카오는 명나라로 거슬러 올라간다. 16세기 포르투갈 왕국은 명나라 황제에 많은 세금을 바쳐 명나라 황제에게 마카오에 대한 개항 권한을 허락받았는데 인근에서 영국이 홍콩을 무력으로 획득한 것과 다르게 황제에게 후한 세금 납부를 약속하며 황제로부터 동식적인 체류를 허가받았다.

이처럼 마카오는 인접 지역인 홍콩에 비해 인구나 면적 면에서 여러모로 작지만 도박, 관광을 필두로 한 관광 산업의 메카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마카오는 실제로 이미 2000년대 초반 라스베이거스를 추월했다. (-186-)


<원포인트 아시아>는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의 <라틴아메리카 사용법>에 이은 시리즈다. 두권의 책은 남미 지여과 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정치 경제, 문화 사상, 역사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두 지역에 대한 기초지식,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그러한 책이다. 여기에는 <원포인트 아시아>에서 다루는 중국,대만, 일본, 홍콩,마카오를 언급하고 있으며, 좀더 다루었으면 하는 지역은 광저우다. 


어쩌면 이 다섯 지역은 너무 익숙하지만 잘 모르기도 하다. 대만, 중화민국만 하더라도 말이다. 과거 사스 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던 그 나라는 이번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 대응에 있어서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대만은 중국과 양안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두 나라 사이에 , 역사적인 앙금이 존재한다. 2500만 인구 대만은 중국이 국제사회에 급부상하면서, 나라로서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문화적으로, 정치저으로 스포츠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낮아지고 있다. 


중화민국은 태극권을 하는 국민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다른 나라에 비해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낮은 편이다. 중국은 일본에 대해서 적대감을 표하는데 반해, 중화민국은 일본에 유화책을 쓰는 것을 본다면, 경제적인 구조나 산업 인프라는 대한민국과 흡사하지만, 국각 정체성의 관점으로 볼 때, 대한민국이 우월함을 드러내고 있다.부 쑨원이 있는 나라, 공산당과 국민당의 충돌 후, 대만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대만 원주민은 학살한 아픈 역사가 존재하고 있으며,지금은 한족이 2500만 중화민국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교토는 1000년 도읍지이다. 외침을 받지 않은 국가 일본, 몽골의 치밉을 막아준 태풍을 가미가제라 부르고 있으며, 신성시하고 있다. 즉 섬나라로서, 일본은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디지털과 아나라로그가 공존하면서,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해서, 대응이 미비한 점, 길게 본다면, 화산 폭발,지진, 태풍의 위험이 노출된 나라이기 때문에, 재잔재해 대응에 강한 나라이다. 물론 일본은 한국에 비해 장인정신의 수준이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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