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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글쓰기 - 매일 쓰는 사람이 진짜 작가입니다
황상열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9월
평점 :
"또 책을 통해 뒤따르는 사람에게 좋은 교훈을 남기려면, 책의 복잡한 내용과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나 괴상한 문장은 깊이 경계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명백한 이치와 이해하기 쉬운 글이나 아름다운 문장을 권장해야 한다. "(-46-)
1) 지금 나의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여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한다. 감정이 우울한지 기쁜지 화가 났는지 등등 좀 더 세부적으로 접근하여 문장을 이어나가보자."오늘 나는 기분이 좋지 않다.배우자와 사소한 일로 다투어서 감정이 매우 불쾌하다..."이런 식으로 생각나는 대로 시작한다. 그 다음 무슨 일로 그 기부놔 감정에 처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쓴다.
2) 무엇을 먹었는지 한번 적어본다.
사람은 누구나 때가 되면 음식을 먹는다. 오늘 점심에 어떤 음식을 누구와 먹고 , 맛은 어땠는지 등등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 쓰다보면 희한하게도 먹은 그 순간이 영화처럼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3)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적어본다.
여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아침이라면 오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밤이라면 다음날 오전에 뭇근 행동을 할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 다이어리나 바인더에 끄적이는 것도 좋다. (-107-)
16년째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수의 시행사, 시공사 및 토지주 등의 요청으로 땅(토지)의 활용방안과 규제사항,인허가 가능여부 등을 검토하는 일을 수행했다. 업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경영서 중 재테크 분야의 실용서를 써보기로 결심했다. (-151-)
명심부감에 나왔던 말처럼 내가 궁색해지자 다 멀어졌다. 나란 사람을 본 게 아니고 , 내가 일했던 회사와 배경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것이 사라지니까 사람들은 나를 아는 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참 신기루 같았다. 매일 10통 이상 울리던 전화가 아예 울리지 않는다. 도움을 청하는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서러웠다. 아무런 벨소리도 울리지 않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꼈다. 그때부터 어떤 사람도 쉽게 믿지 못하게 되었다. (-213-)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책 제목과 저자 이름, 출판사명을 유심히 보게 된다. 그리고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책은 누구나 쓰지만, 책을 읽는 독자는 대체적으로 여성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서점에서 책의 배치가 출입구에 가까운 책들은 여성 핀화성을 띄고, 책의 구성이나 책의 내용 배치까지 여성에 친근하다. 과거 빽빽한 글로 채워진 책, 자간과 행간이 구별되지 않았던 책이 이제 외면받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리고 클글자로 쓰여진 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그래서 이 책을 보면, 책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알게 된다.
저자 황상렬은 본업은 도시공학이다. 일에 대해서 능률적이고, 도시계획 엔지니어/토지개발 인허가 검토 일을 해왔었다. 그건 자신이 몸답고 있었던 직장에서 해고되고,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였으며,자기계발서를 통해 재기하기에 이르렀다. 2015년 첫 공저를 쓰면서, 나름 독자성을 가진 책을 쓰고 있으며, 자기계발서,에세이에서 탈피해,우리 삶과 밀접한 실용서, 도시 계획, 따에 대한 이해를 책으로 엮어 나가고 있었다. 이 책에서 저자의 이력과 책을 쓰기 위한 기본틀, 습관까지 분석할 수 있고, 7년동안 책을 써왔던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진다.
저자는 닥치는데로 글을 써왔다.매일 매일 한줄이라도 써내려갔으며, 목적있는 글쓰기를 하게 된다. 책을 쓰듯 글을 썼고, 독자의 취향을 분석해 나가면서, 세가지 틀을 완성하였다. 그건 우리 일상과 치근한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먹고 자고, 마시는 의식주에 대해서 먼저 나열하고 있다.그리고 자신의 경험에 감정을 녹여내고, 공감을 얻는다. 마지막 책의 목적에 해당하는 자신이 쓴 책이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문재해결력이 되는지 ,간접적인 인생사, 위기를 극복한 자아를 표현하고 있었다.
그렇다. 망설이지 않고 써야 한다. 처음 글의 구성이나 목차를 이해한다면,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녹여낼 수 있다. 지식과 지혜를 책에 전문가적인 식견을 담아내는 것, 나만의 생각, 특별한 경험인아 에피소드가 누군가에게 치유, 위로, 문재해결력이 된다면,책이 가지고 있는 궁극적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책에 대한 이해혁, 더 나아가 내가 쓴 책이 누군가에게 읽혀지는지 상상하면서, 쓴다면, 글에 대해서, 틀을 만들수 있고, 여러사람들이 내 책을 읽게 된다. 한 구너의 책이 또다른 책의 영감이 되고 한 권의 책이 여러권으로 완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