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간의 생존 집단의 경쟁 - 상식이 무너진 사회에서 이익 카르텔과 불공정으로 손해 보는 사람들의 생각
조남수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중국몽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2년 18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이 총서기에 오르면서 내세웠던 국가의 지도 이념이다. 중국몽은 중화민국의 위대함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핵심으로 실천방법이 세계평화공존이 아니라 강군몽의 성격을 갖는다. 2017년 시진핑이 군에 전쟁준비를 확실히 강화해야 하고 군대는 적과 싸워 이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은 중국몽의 달성은 결국 군사적으로 세계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뜻이다. (-66-)
어차피 피지배층의 최하층에 사는 가붕개들이니 못살겠다고 차량 1인 시위를 한다는 데도 경찰은 이를 불법집회로 차단하면서도 민노총의 수천 명 노조원들의 노사에서 불법시위에 대해서는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처럼 공권력의 대응이 사뭇 다르다. 부동산 폭등와 부의 양극화는 세대까지 갈라놓았고 법과 상식이 유린되고 어른이 없는 사회는 거짓이 판을 치고 각자 도생하는 세상이 되었다. (-143-)
문재인 정권의 26번의 부동산 정책, 탈원전 정책, 소득주도성장 정책 등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파열음만 나온 것은 정권에 제시되는 정책에 대한 선별능력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161-)
문재인 벙부의 핵심실세들인 장하성 , 조국, 김상조 등은 과거 시민단체에서 활동했고 교수 출신들인 사람들로 보수언론은 이들을 강남좌파라는 별명을 안겨주었다. 강남좌파의 용어는 전북대 강준만 교수가 2006년 운동권 386 세대들의 자기 모순적 행태에 대하여 사용했던 말이다. 민주화와 법치주의를 부르짖으면서 위법행위는 도맡아서 했고 자신의 눈의 들보는 못보고 남의 허물만 탓했기 때문이다. 내로남불이 대표적이다. (-187-)
달나라를 가는 현대사회에 미신이라고 묵살하기보다 이순신 장군도 전쟁에서 육효점을 친 것처럼 맞선이나 면접 같은 중요한 일에는 현대인들도 바이오 리듬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이오 리듬이 상향곡선에 있을 때 만나보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바이오 리듬이나 주역의 64괘나 소우주인 인간이 대우주의 섭리에 따라 사람마다 각각 진행되는 생명의 파동이다. (-263-)
소위 뇌졸증 골든타임은 말 뿐이고 자기들 할 일 다 하고 조치하니 멀쩡하게 걸어 들어온 아내가 결국 사지가 마비되는 환자가 되어벼렸다. 왜 응급실에서 의사나 간호사에게 하으이와 폭행이 일어나는지 알 만 했다. 를급실에서 하루를 보낸 후 병실을 올기고 난 후 일주일 지나자 병원 측에서 퇴원을 종용하기 시작했다. (-279-)
노인들을 사회의 불필요한 존재로 경제활동에서 퇴출시키고 현대판 고려장에 집단으로 가두어 버리는 것은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 허리띠 졸라매고 근면과 절약으로 밤낮없이 일한 결과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장발판을 마련한 노인세대가 받아야 할 대접이 아닌 것이다. (-289-)
노래방은 2014년 계약 후 지금까지 임대료 인상을 안 했는데도 장사가 안 되고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으니 임대료가 체납되고 보증금을 다 까먹고 계속 채무만 누적되고 있으니 나가지도 못하는 것은 시설비가 있기 때문이며 건물주는 법적으로 판결을 통해서 내보내야 하는데 임차인이 버티면 임대인도 또 한 번 인도명령을 받아 시행하고 철거한 기물은 보관해야 하는 힘든 싸움을 해야 한다. 임차인도 시설비가 있으니 가방 싸들고 나오듯이 못하는 것이다. (-360-)
2022년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그 때가 되면, 19대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하게 되고, 다음 대통령에게 인수인게를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70여일 남은 대통령 선거, 2021년 12월 21일 현재, 국민의 힘당은 윤석렬 후보가 나오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이다. 저자 조남수의 <인간의 생존 집단의 경쟁>은 현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역량과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에 대해서 고찰하고 있으며, 진보가 아닌 보수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즉 보수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법과 제도의 간소화, 기득권을 배려하고,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었던 노인을 배려하는 대한민국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는 문재인 정부의 잘잘못의 첫번째로 가까운 측근의 기용에 대해서 손꼽고 있다. 소위 강남좌파라 하는 조국 교수의 치부를 들추는데 올인하고 있으며, 26번에 거친 부동산 정책 개혁의 문제점, 여기에 덧붙여, 코로나 19 이후 지금까지 얼어붙은 경제정책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저자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입장으로 보면 상담히 불편하고 불쾌할 수 있다. 그동안 서민을 위한 복지 정책에 올인했던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저자처럼 성실하게 살아온 건물주를 배려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억울함을 한 권의 책에 토로하고 있었다.특히 부동산 정책 실패,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 정책의 문제가 국민을 분열시키는 원흉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문제와 개혁의 방향서에 대한 모순과 위선을 꼬딥고 있다. 교회는 철저히 관리감독하면서, 1인시위는 노골적으로 책임을 물으면서, 정작 민주노총 시위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서, 그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하는지 문제인식과 자각을 요구하고 있었다.누구에게나 평등한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를 꿈꾸는 저자의 정치적인 견해, 여기에 코로나 19 팬데믹이 끝난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야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행복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 다음 정부가 해야 할 역할, 더 나아가 저자가 원하는 대한민국과 정치에 대한 생각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의 실정과 문제점을 돌아보면서,미래에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며, 당면한 과제들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따져 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