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기독교교육으로 묻고 답하다 - 부산 CBS 쉴만한 물가 다음 세대 희망찾기 방송
이승연 지음 / 한사람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164-1.jpg


0164-2.jpg


0164-3.jpg


0164-4.jpg


0164-5.jpg


0164-6.jpg



제가 교사 대학에서 가의할 때, 기독교교육 하면 떠오르는 것을 아무건자 이야기해보자고 하면 항상 빠짐없이 나오는 가장 많은 단어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공과입니다. 교사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공과'말입니다. (-39-)


명시적 커리큘럼(explicit curriculum)이에요. 우리가 교육이라고 생각할 때 명확하다고 하는 실제 교육내용이 여기에 해당하죠.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게 공과이고요. 공과는 가장 대표적인 명시적 커리큘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각 교단에서 중시하는 가치들이 모두 담겨 있어요. 성경이 신구약 66권, 1,189장이나 되잖아요. 그 안에는 또 수많은 이야기와 교훈들이 있고요. 그 가운데서 어떤 내용를 선장하느냐, 성경의 내용을 어떤 시각에서 구성하고 핵십ㅁ포인트를 두느냐, 어떤 말씀을 암송 구절로 정하느냐, 실천사항은 어떻게 제시하느냐 하는 것들이 모두 공과에 담겨진 교육의 의도라고 할 수 있어요. (-40-)


이스라엘 신앙교육은 철저히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행하시는 구원사건의 교육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특히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 민족의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출애굽 사건을 기억하고 이를 통해 역사와 신앙을 되새기는 데 있어서 유대인들은 공식적으로 아버지가 이 중심에 있도록 강조하고 있어요. (-102-)


예배라는 말이 영어로 워십(worship)이라고 하늗데요.워십은 "가치를 올려드린다" 라는 뜻이에요. 가치 있으신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이죠. 또 예배를 서비스(SERVICE) 라고도 합니다.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죠. 구약의 언어로 표현하면 순종과 복종의 의미가 여기에 들어있어요. (-133-)


당시의 감정이 강렬할수록 더 오래 더 기억됩니다. 신앙교육을 한다고 할 때 우리느 아이들이 신앙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성경 구절을 잘 암송하고 그러기를 바라는데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앙에 대해 갖게 되는 감정이에요. 감정은 경험에서 오고요. 아이들에게 행복한 정서를 오래 간직하며 기억나게 하려면 그래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누구와 함께, 어떤 상황에서, 경험했는가? 하는 거예요.(-227-)


바로 ,'우리가 이 일을 왜 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교육이라는 일은 수행은 하고 있는데, 정작 그 교육의 목적을 생각하지 않고 정신없이 달려갈 때가 많거든요. 그러다 보면 목적은 사라지고 의미없는 해위만 남을 수 있습니다. (-261-)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덧 2020년 해를 넘긴 채,2021년 마지막 10여일을 남기게 된다. 신앙 교육의 목적과 의도를 상실한 채, 하나밈께서 의도하신 바대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짚고 남어아야 한다. 이스라엘 출앱굽에 나오는 메시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고 가는 것, 그 안에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교인의 삶, 신앙교육의 목적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실천해야 한다.


교회 내의 공동체의 원칙과 기본이 무너지고 있으며, 신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서로 면대면 , 신앙을 직접 가르치면서, 사로 학습하고 배우는 과정에 대햇허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중학생 교사 선생님, 중학생을 가르치는 고등학생 교사 선생님이 된다면, 기독교 교육의 본질인 하나님의 의도하신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 팔로워십을 깨우치게 된다. 교만과 오만함에서 내놓는 것,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교회가 거듭나기 위한 따스한 공동체가 필요하며, 현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이어지는 기독교 신앙교육, 유일한 교사인 하나님의 계획에 동역자로서 평생 배우는 위치에 있는 학생의 역할을 분명하게 할 필요성이 이 책에 서술되어 있었다.  


패러다임 쉬프트가 나온다. 기존에는 교회 안에서 ,예배하고, 봉사하면서, 생활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하지만 교회 입구가 폐쇄되고, 교인들이 모이지 않는 현상황에서,가정예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도 있다. 그건 기조에 학생이자 교사 역할을 해왔던 신앙인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손놓게 되는 원인이 되며, 교회학교의 목적과 교사 헌신예배의 필요성이 무엇인지 아는 것, 종교개혁가 좀 칼빈이 생각했던 종교란 무엇이며, 신앙인으로서 선의지를 확립하면서, 신앙 교육에 대한 위기감을 한국 교회 스스로 극복해 나가야 할 때이다. 더 나아가 신앙교육은 명시적 커리큘럼과 암시적 커리큘럼제로 (NULL) 커리큘럼의 전반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리뷰어스배너2.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