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가 문제라고 생각했을까 - 아이의 진짜 행복을 위한 10가지 기질 육아
조윤경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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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중 한 명인 제롬 케이건 교수는 기질 연구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는 기질 연구를 통해 '생후 3년간 소심하고 수줍음을 타던 아동은 성인이 된 후에도 의존적이고 도전을 꺼리는 성격으로 발전했으며 교사, 학자 등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했고, 겁이 없고 대담한 아이들은 축구팀 코치, 기업가 등 비교적 불확실성이 크고 세상과의 교류가 활발한 직업을 택했다' 고 밝혔습니다. (-17-)


기질의 차이가 첫째로 드러나는 곳은 말씨입니다. 상대와의 대화가 편안하고 즐거우면 상대가 나를 배려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상대방이 고개를 끄덕이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현하면 '이 사람은 배려가 몸에 밴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85-)


위험 회피형 아이가 다쳤을 때 화들짝 놀라거나 다칠까 봐 호들갑을 떠는 모습은 금물입니다. 상처의 크기도 실패의 아픔도 본인이 결정하는 겁니다. 위험회피형 아이가 실패에 의연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실패가 무서워 뭔가 시도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면, 실패해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하면 그뿐이라고 말해 주세요. (-126-)


'왜 엄마는 예전처럼 나를 사랑해 주지 않지?' (-199-)


이기적인 아니, 게으른 아이,공감 능력이 없는 아이 등 아이에게 부정적 꼬리표를 달아주는 것은 아이를 비참하게 하고 분노케 합니다. 사실 엄마의 시선과는 다르게 아이의 어지러운 방 안에는 나름의 질서가 있을 수 있고 아이는 그곳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70-)


당신이 흔들리면 아이는 당신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기 위해 빨리 어른이 되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이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게 어른인 당신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일찍 일어나는 것도, 방을 치우는 것도, 숙제를 제때 잘하는 것도 알려줘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부모를 향한 아이의 신뢰입니다. (-292-)


책에는 열가지 기질이 나오고 있다. 그, 열가지는 내향형, 외향형, 배려형, 자기형,자극추구형, 위험회피형,감정형, 이성형,타율형, 자율형이 있다.이 열가지 기질은 어린 시절 아이가 부모와 관계를 맺고, 또래 친구들과 만남과 소통, 경험을 통해 체득하게 된다. 자신의 기질에 따라서, 만나는 이가 그 기질에 맞는 이를 만나면, 아이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반대의 기질을 가진 이와 만나게 되면, 상황에 따라서, 성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의 기질을 먼저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저자는 자신의 딸에 대해서 10가지 기질 중 세가지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부모의 기질과 아이의 기질은 동일한 경우보다 다른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그 다른 기질에 대해서, 옳고 그름으로 바라본다면, 아이에게서 잘잘못만 보이고, 약점만 도드라지게 된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의 기질을 고치려고 한다. 과거 가부장적 대가족 제도에서, 어른들의 말을 따라는 것을 미덕으로 삼았던 것이 이제는 잘못된 방식이며, 강요와 강제가 되는 것은 옳지 않다. 


즉 내 아이의 모습을 보면, 답답하거나, 속천불이 날 경우, 자신의 기질과 아이의 기질을 분석하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하며, 아이의 기질을 파악한 뒤, 나와 맞춰 본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대해서 ,바꿔 나갈 수 있다. 아이와 부모 사이에 인정과 칭찬, 그리고 신뢰가 쌓이려면, 서로의 다른 기질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중에서 배려형 부모가 자기형 아이와 만날 때, 서로 상극이 될 수 있고,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며, 외향형 부모와 내향형 아이가 마주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럴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아이의 선택과 결정이 잘못된 거이 아닌 다른 것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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