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붙이는 세계사 14M 연표 - 인류의 탄생부터 오늘까지를 14m에 담다 벽에 붙이는 한국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사, 세계사 책을 읽을 때마다 한계에 다다를 때가 있다. 어떤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서, 인류가 기록을 시작한 시점으로 일컬어지는 역사시대부터, 쭈욱 이어져 온 사건들의 스펙트럼을 고찰한다면, 역사가 가지는 고유의 특징이 우연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데 있다. 역사가들은 자신만의 사관에 따라서, 역사를 이해하고,시간과 공간을 파악한 뒤에 인간과 인간 사이의 개연성을 확보하게 된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지 전 그 사건 이전에 놓치고 있었던 연속된 사건들이 존재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연표는 그 사건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이 청소년이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쓰여지 책이지만, 역사책을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어떤 인물의 일대기를 알고,그 인물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이나 전쟁에 대해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맥아더 하면 인천상륙작전, 처칠하면, 제2차 세계대전, 이순신하면 임진왜란을 연상할 수 있는 것은 여기에 있다.


인류는 수백만년전 호모사피엔스로서 불을 사용할 수 있었고, 도구를 사용하면서, 변화해왔다. 그것이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로 흐름전환이 되었으며, 로마 시대를 거치면서, 서서히 유럽의 역사가 로마와 그리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동양은 중국 주도의 제후의 권력 다툼이 일어나고, 나라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그 와중에 서양과 동양이 교류가 생겨나게 된 것은 , 사막을 넘어가는 중동 아라비아 상인과 유럽을 초토화 시킨 칭기스칸이 있다. 중국은 칭키스칸의 후에들이 장악하게 되었으며, 고려는 원나라가 요구하는데로 들어주는 속국이 되었다.이런 변화들 속에서 한반도는 단군 고조선 -신라 삼국시대-고려-조선-현대에 이르르고 있으며, 이 연표의 마지막은 2016년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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