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팬베이스 팬을 얻는 실천법 - 팬과 함께 성공한 10개 기업의 필승전략
사토 나오유키.쓰다 마사야스 지음, 오구라 나오미 그림,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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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기업이나 브랜드 등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상품을 많이 구매하는 사람이 반드시 '팬'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상품이나 브랜드의 세부사항까지 자세히 알고 있을 만큼 열성적이지 않더라도,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기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많으니까요. (-4-)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LINE 을 이용한 코어팬 독자 모임LINE 레터스대'를 2017년 1월에 출범했습니다. 월에 한 번, 6명 정도 모여서 기획 이야기를 합니다.
평일 오전 10시에 모임을 하기 때문에, 대원 대부분이 전업주부입니다.교통비도 자비로 해결하고, 사례로 5000원짜리 쿠오카드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지만, 그래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110-)


어드레스처럼 완전히 신생 서비스라도, 초기에 회원을 중심으로, 소수 코어팬과 확실히 연대해가면 점점 사업도 커지는군요. 거기에 관리자라는 존재가 허브 역할을 해줘, 지역과도 연계할 수 있고, 또 새로운 팬커뮤니티도 생기고, 서비스에 팬이 참석할 수 있는 여지를 줘서, 팬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네요.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정말 많은 사례입니다. (-206-)


그렇습니다. 팬베이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회사나 브랜드의 팬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일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튼 당신의 회사나 브랜드, 상품의 팬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고를 덜기 위해 설문조사 등으로 끝내버리며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온라인이라도 좋으니 확실히 만나도록 하세요. (-277-)


기업이 성공하려면, 신규회원을 모으고,기존 회원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기업에서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팔아주는 것보다, 기어의 가치를 알아주고, 기업의 제품을 적그적으로 사주는 기업의 경영철학과 일치된 코어팬의 평생 가치가 기업의 생존와 소멸을 결정할 수 있다. 이건 기업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작가, 정치인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한국에서 네이버가 인플루언서를 모아서, 초청장을 만들어서 직접 대면한 것도, 그들이 단순히 인플루언서가 아닌 기업 네이버의 코어팬으로 흡수하기 위한 전략이다. 걸그룹의 대표주자인 소녀시대가 , 처음 팬을 모으면서, 소원 1기를 형성하였던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코어팬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았고,그대로 경영전략으로 실행에 옮기게 된다. 팬들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소원 2기를 모집 안하는 이유는 소원 1기의 특혜가 그들을 특별한 존재로 각인시켜주기 위함이다. 기업이나 사업, 엔터테인먼트, 무엇을 하든 상위 20퍼센트가 기업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골수 팬, 충성팬이 많은 야구도 마찬가지다.그들이 야구 팬들에게 이벤트를 열고,그즐이 이탈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만 보다라도 말이다. 처음 신규고객을 모으는데 집중한다면, 기업의 성숙기에 들어서면, 기존 고객을 붙잡는 전략을 사용하면서,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양면전략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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