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손힘찬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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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문장에도 답이 숨어 있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복잡한 세상 속에서 혼자 고요히 머무는 시간.이때 빛나는 건 '나'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나를 만나기 바란다. (-21-)


소유욕은 누구에게나 있는 당연한 욕망이지만 이러한 욕망은 커지면 불행해지기 쉽다. 소유물이 적을수록 삶은 단순해지며 마음도 평온해진다. 주기적인 비움의 작업을 통해 공간에도, 정신에도 여유를 선물해보자. (-75-)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것은 한가지가 아니다. 일 사랑, 우정, 취미 ,꿈, 자기계발, 휴식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골고루 균혀이 맞춰지는 순간 비로소 삶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혼자만의 시간은 바쁘게 살아가는 동안 놓친 것들을 바로잡아주고 , 삶을 재정비할 기회를 주는 아주 소중한 선물이다. (-25-)


내가 심리상담학을 배우고, 그중에서도 코칭을 집중적으로 배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실을 마주할 용기, 미래지향적인 태도, 무엇보다 나의 삶을 지탱해주고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도구가 필요했다. (-120-)


사랑하는 사라뫄 헤어지면 시간이 멈춘 것 같다고 흔히들 표현하는 것처럼 트라우마 역시 사건을 겪은 당시로부터 시간이 정지되어 흐르지 않는 경험을 제공한다. 상처받은 내면으 아이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그 시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때의 기억은 뚜렷하게 뇌에 저장되어서 무의식을 지배한다. 나에게는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와 편부모 가정에 대한 콤플렉스, 일본에서 살다 왔다는 이유로 받은 차별과 소외가 트라우마로 내면에 뿌리깊게 박혀 닜었다. (-139-)


누구에게나 말 못할 과거는 존재한다. 우리는 마음속에 그 과거를 품으며 살아간다. 설령 그것이 짓밟힌 꿈이라 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어쩔수 없었고, 부족했을지 몰라도, 그런 과거들을 끌어안고 함께 울어주자. 일단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162-)


자존심만 강하고 완고함까지 보이면 자만으로 변질될 수 있으니 늘 고려해야 할 건 균형감각이다. 자존감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나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알게 모르게 자신의 품위를 낮춘 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196-)


나답게 산다는 것.이느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인지하는 것과 같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원하는가.
누구를 사랑하는가.
무슨 일을 하는가.
왜 살아가는가. (-207-)


주어진 삶의 시간적 범주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스스로 나답게 살아가고 싶은 이유는 행복과 만족을 나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에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사회 시스템이 있다.사회 내부에서 불편해도 내색하지 못하고,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사람 앞에 들이 대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답게 살아가면,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타인에 의존적이지 않고, 적당한 거리에서,서로 편한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그런 연습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나답게 살아감으로서 죄책감을 느끼고, 눈치를 보게 된다. 즉 내 쪼대로 살아가되,사회의 준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나의 기준이 타인의 기준에 조금 벗어난다 하더라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스스로 무너지지 않게 된다. 저자처럼 내면의 컴플렉스 ,열등감, 트라우마가 있더라도, 나답게 살아감으로서, 자기긍정과 자기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 하나 하나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되, 세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내가 원하는 것,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염두에 두고 살아가되, 나 자신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결국 이 책을 읽는다면,나의 생각과 나의 가치관이 나 자신을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나의 트라우마에 대해서, 열등감에 대해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잇ㄴ느 힘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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