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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MBA 가면 어때요?
국승운 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다음은 학사에서 석사로 최종학력이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실무자 급에서는 학사가 석사로 바뀐다고 해서 특별한 혜택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MBA 에서 함께 수학하고 있는 원우들을 보면 학력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다르더군요. 본인의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 혹은 회사 내에서 높은 직급에 있다면 이러한 타이틀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합니다.(-22-)
BSC는 결국 다들 아시다시피 KPI 와 관련이 있는 개념이었습니다.그런데 저는 KPI에 대해 잘 몰랐어요. 아무래도 경영지원 파트에서 일하면서 정량적인 KPI 보다는 정성적인 KPI의 비중이 더 높다 보니 회사의 정량적인 KPI에 대해 관심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부랴부랴 회사의 정량적인 KPI 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121-)
저는 1학년 여름 계절학기에 '비즈니스 게임을 위한 의사결정'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수업은 조별로 비즈니스 게임 플랫폼을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최선의 의사결정을 목표로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저희 조가 맡은 기업은 신발 제조 기업이었는데요. 생산기지 구축, 광고 루트 선택, 유통채널 선정, 사내 복지 및 임금체계 구축 등을 제시된 환경과 요건을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게임 프로그램 플랫폼을 활용해 스스로 배워나가는 것이었죠. (-197-)
재무회계는 '회계학의 한 분야로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실적 정보 등을 측정해 주주, 채권자, 정부 등과 같은 기업의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262-)
이 책은 두가지 방법으로 읽어가는 것이 좋다. MBA 초보자인경우, MBA 학위를 따면 어떤 효과를 얻고, 자신에게 어떤 이익을 얻는지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다. 반면 회사에서 중요한 위치나 높은 위치에 있다면, 자신의 커리어를 높이는데 MBA 가 가지고 있는 조건은 매력적이다. 그건 MBA 학위가 학사 자격을 석사 자격으로 올려놓기 때문이며, 굳이 별도의 석사 학위 자격을 얻기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이 필요치 않다. 즉 타이틀이 필요하거나, 이직을 위해, 이력서 한 줄 쓸 수 있다는 것, 경영이나 회계, 마케팅 전반에 있어서, 체계적인 지식이나 조직에 대한 이해,영업과 경영의 본질에 접근하다는 것은 경영 일선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론을 통해 파악해 나가게 되는 전과정에 속한다.
이 책은 기업 CEO라면, 기업 일선에서 자신의 미흡한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직장인으로서 자신이 하지 않는 일에 대해서 재차 습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다. MBA 과정은 현재 직무 이외의 새로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경제 경영 전공자라면, MBA 과정을 통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보완할 수 있다. 실제 경영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상황이나 조건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 스스로 지식의 수준을 높이고, 스스로 성찰하게 되고, MBA 과정에서 쓰여지는 고유의 어휘를 습득하게 된다. 경영에 대한 심화학습, MBA 과정을 통해 경영, 회계,재무 전반에 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경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수준을 높여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