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 스마트폰 앱이 쏘아 올린 공유경제, 시장을 독점하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0
한세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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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플랫폼, 온디맨드 서비스는 모두 예전부터 있던 것들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나오고 , 스마트폰을 통해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이 모든 것들이 더욱 쉬워지고 더욱 활발해졌다. (-15-)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고젝(Gojek)과 그랩(Grab) 이 현지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개선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이들은 현지 사정에 맞게 택시뿐 아니라 오토바이 호출 사업도 함께 했다. (-60-)


축적된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사에게는 더 많은 차량 호출을 몰아주고 , 승객에게는 편리하게 차량을 불러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74-)


배송분야의 혁신으로 우리는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쇼피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당일 배달을 넘어 새벽 배송까지 등장했다. 야채 등 신선식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문 앞으로 배송해주는 마켓컬리 같은 회사가 대표적이다. (-107-)


우버나 리프트 같은 온디맨드 승차 서비스의 등장은 차량 운행의 비효율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운전자와 승객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이동의 자유를 만들었다. (-131-)


이때 어느 구간까지는 택시를 타거나 우버 차량을 호출하고, 어느 지점에 내려 지하철로 갈아탄 다음 어디서 내리고, 걷기 애매하면 역 근처에서 공유 전동 스쿠터를 탈 수 있다고 안내해주는 모바일앱이 있다면 편리할 것이다. 이동 경로에 따른 요금을 미리 비교하고, 사용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면 더욱 편리할 것이다. (-139-)


그래서 이들 플랫폼 기업은 주민발의 (Ballot Measure) 를 통해 캘리포니아 법을 뒤집으려 했다. 미국에서 의회를 거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법안을 만들어 주민 투표로 법을 제정하는 제도이다. 결국 소비자 불편과 일자리 창출 저하 등을 내세워 이 법을 무력화하는 주민발의를 통과시켰다. 플랫폼 기업의 사업과 노동문제 등에 대해 의견이 갈려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화을 잘 보여준 사건이다.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플랫폼 노동자들이 지위를 놓고 엇갈리은 판결이 계속되고 있다.


플랫폼 경제, 공유경제가 대세이다.스마트폰을 이용하여,우리는 과거에 할 수 없었던 것들이 가능하다.비대면 접속, 미대면 교육이 가능했던 이유 도 스마트폰이 있어서다. 앱을 활요하게 되었고, 과거에 비해 편리해졌지만, 우리는 현재보다 더 편리한 미랠르 꿈꾸고 있다. 혁신의 기본은 사회 인프라의 혁신 뿐 아니라 서비스의 혁신이 선행되어야 하며, 교통 분야에 있어서 공유 경제의 변화를 눈여겨 보게 되었다.


교통분야에 있어서 완전한 공유경제가 되려면 ,현재의 쿄통 체제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가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이유는 시간적인 효율성 때문이다. 완전한 공유 경제는 이 부분을 체크해야 하며, 다양한 공유 서비스를 네트워크화한다면, 공유경제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 때, 자가용을 이용하여 운전해 가는 시간보다 더 적은 시간에 더 적은 비용을 지출한다면, 소비자의 주머니가 열릴 수 있으며, 버스, 지하철, 기차, 비행기, 우버, 공유자전거, 스쿠터와 같은 공유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누구나 교통 시스템을 즐길 수 있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자가용이 없는 상황이 된다면, 완전한 공유경제가 만들어 질 수 있다.여기에 덧붙여 자율주행 시스템이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를 눈여겨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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