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가속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앞에 다가온 역사의 변곡점
스콧 갤러웨이 지음, 박선령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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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3년 8개월 동안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40만 7,000명의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초콜릿이나 나일론도 구할 수 없었고, 경제적 압박이 심한 전시였는데도 모든 가정이 돈을 긁어모아 전쟁 채권을 사라는 요구를 받았다. 제조업체들은 폭격기와 탱크를 만들기 위해 공장을 개조했고, 전쟁에 필요한 연료와 고무를 절약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자동차는 시속 56킬로미터의 '승리' 속도제한을 지켜야 했다. (-15-)


애플은 구글을 iOS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사용하는 대가로 1년에 120억 달러를 받는다.조만간 애플은 구글과 결별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연 120억 달러릐 수입은 날아가고 건색엔진을 개발하거나 구입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들여야 할 것이다. 애플은 팀 쿡을 거짓말재이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구글처럼 검색을 수익화할 수도 없다. 물론 애플은 구글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다, (-57-)


모든 인간은 몇 가지 욕구를 공유하고 있다.가장 힘 있는 회사들은 이런 본능을 반족시키고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냈는데,이를 머리부터 몸통을 따라 내려가면서 존재하는 네 가지 주요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두뇌 본능'이다.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주변 세상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해답을 끊임없이 찾으려고 애쓴다. (구글) (-135-)


온라인 교육 시스템은 강의 그 이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게시판과 그룹 문서를 이용한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 기능 덕에 학생과 강사가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데,이느 대변 강의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직접 토론은 불평증의 지뢰밭이다.(연구결과, 평상시에는 남자들이 강의실 토론을 주도하고 강사도 이 문제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82)


사람들이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에 독점기업을 제지했다라고 요청해도 , 결국 정부기관에서 하는 일이라곤 여기저기 배분하는 것뿐이다. 아마존이 워싱턴 DC 에 현직 상원의원보다 많은 상근 로비스트를 배치해둔 것만 봐도 현재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237-)


형식은 위드코로나이지만, 내용은 위드 코로나가 아니었다. 여전히 조심스럽고, 여전히 전쟁이다. 우리는 불안과 공포 속에서, 현재를 관망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문제들을 도외시하고 방치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가 얼른 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여전히 반목하고, 갈등 속에서 숨죽이고 있다.위드 코로나로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바뀌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은 기술의 거대한 가속을 부르고 있었다.사람들은 모이지 않고 있으며,서로 가까이 하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힘겨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이 책은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시스템에 대한 의심이,새로운 시스템을 요구하는 단계이 이르고 있으며, 기술의 변화를 앞당기는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양차 세계대전보다 더 많은 숫자의 미국인이 죽어갔던 이번 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이 책을 통해 , 해결방법을 도출하고,기업은 거대한 가속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분석하려 한다.


즉 이 책을 통해 내 삶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여기에 있다.지금 현재 1위가 앞으로 1위가 된다고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바로 애플이 구글에 의존적인 관계에서 독립적인 관계로 전환하려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단기적으로 막대한 돈을 얻을 수 있다 하더라도, 미래에 그것이 도리어 변화의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막대한 수입보다 막대한 지출을 통해 미래의 리스크를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왜 나타나고 있는지 한 권의 책을 통해 배워 나갈 수 있다.애플과 구글,아마존이 미국 상원의원보다 많은 로비스트를 투입하려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거대한 가속은 누군에게는 기회가 되고,누구에게는 위기가 된다. 즉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위기와 기회 속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즉 스스로 살아남는 것이 미래의 불확실성을 덜어낼 수 있고,자기주도적인 변화가 생존을 보존할 수 있다.앞으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 현재의 리스크를 덜어내기 위한 기업의 재빠른 움직임, 그 모습 소에 우리의 미래의 모습을 예언할 수 있게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현재의 세계 1위 기업 아마좀이 앞으로 10년 뒤 1위가 될 거라고는 아마존도,미국도,세계도 알 수 없는 '거대한 가속'을 마주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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