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라식품 이지 레시피 50
한라식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24절기 중 상강이 지나 입동이다.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시점이 되면, 사람들은 서서히 움츠러들게 되고, 따뜻한 것을 찾게 된다. 따스한 국물 얼큰하게 먹고 싶은 겨울, 국물이 그리워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눈에 들어왓던 음식, 내가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뭇국, 오징어뭇국,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처럼 내 몸응 따뜻하게 녹여주는 음식에 눈이 가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 50개기 소게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마트에서 파는 음식도 일품이지만, 지금처럼 집에서 나만의 레시피를 즐긴다면 ,행복한 하루, 오붓한 저녁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재료를 손질하는 것부터 소스까지, 기본재료에 근거하여, 손질하는 것까지 꼼꼼하게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었으며, 한라식품에서 개발한 한라참치액을 이용한 레시피라서, 특별한 소스 개발 없이 즉각 요리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며, 책과 함께 증정으로 도착한 참치액젓이 내 앞에 놓여졌다.
먼저 내 손으로 해 보고 싶은 것이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뭇국, 두부조림, 마늘장아지, 부대찌개, 궁중딱볶이다. 무우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뭇국이 고역이 될 수 있지만, 나의 경우 뭇굿에서 느껴지는 무우 특유의 얼큰함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나의 첫번째 레시피로 손꼽고 싶었다. 이 책이 가장 맡음에 들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두부의 매콤달콤한 맛 ,그 언어리에 밥맛이 없을 때 먹게 되는 고등어 조립과 달걀노른자장, 특별한 요리 재료 없이 ,냉장고 안에 있는 요리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오십여가지 요리 레시피라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정갈한 그릇에, 책에 소개하는 요리를 생가하면, 저절로 입안에 군침이 돌게 된다.오늘따라 소고기에 동태찌개, 된장찌개가 그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