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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않으면 ㅣ 노래가 좋아 그림책♬
양희창 지음, Grace J(정하나) 그림 / 스푼북 / 2021년 10월
평점 :



꿈이란 뭘까 물어본다면, 행복과 희망이 포함되는 것이다. 희망을 얻기 위해서, 꿈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는 교육을 통해 꿈을 얻고, 꿈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자기실현을 완성하게 된다. 결국 꿈은 내 삶의 전부이자,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였다. 꿈이 충만한 존재와 그렇지 못한 존재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안학교 산청간디학교 교장 양희창 선생님은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메세지를 느껴보고, 관찰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때이다.
그림은 홍익대 조형대학교 영상영화 연출을 도맡아 한 정하나에 의해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앙증맞고,귀여운 고양이 셋, 고양이는 꿈의 매개체이며, 꿈이란 혼자가 아닌 셋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은유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림 속에서 투영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낯선 곳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먼저이며, 그 안에서 우리는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가려면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익숙한 곳은 고양이 셋이 있는 그 공간이며, 낯선 곳은 다양한 야생동물이 함께 하는 새로운 공간이다. 낯선 곳에 적응하려면 ,나의 꿈과 부합되는 배움과 가르침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꿈은 온전히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져야 할 때이다. 가치와 의미는 그곳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여기에 있다. 꿈을 통해 내 삶을 확보하고, 꿈을 통해서 행복과 희망을 얻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꿈이 있기 때문에,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이유응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다. 삶 속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